[주간펀드동향]주간수익률 -8.78% 2주 연속 급락...中·日 펀드 선방
미국과 유럽발(發) 악재로 코스피지수가 급락하자 국내 주식형펀드의 수익률 역시 수직 낙하했다. 해외 주식형펀드도 주가폭락에 따른 상흔이 역력한 가운데 선진국보단 이머징 펀드가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펀드평가사 모닝스타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2011.8.8~8.12) 국내 주식형펀드(설정액 100억원, 설정 후 6개월 이상)는 -8.78%의 평균수익률로 부진했다. 전주 -6.43%에 이어 2주 연속 마이너스다. 그나마 같은 기간 시장수익률(코스피지수 등락률) -9.96%보다는 선전했다.
지난 주 코스피지수는 미국의 더블딥 공포와 프랑스 재정위기 우려로 1800선이 무너졌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가 5일 내내 '팔자'에 나서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지만 연기금을 비롯한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물량을 받아내며 그나마 낙폭이 줄였다.

펀드별로는 중소형주펀드와 그룹주펀드가 상대적으로 좋았다. 중소형주에 집중투자하는 삼성자산운용의 '삼성중소형FOCUS증권투자신탁 1[주식](A)'가 -4.52%로 가장 선방했다.
또 소수종목에 집중투자하는 압축투자펀드인 삼성자산운용의 '삼성코리아소수정예증권투자신탁 1[주식]_(A)'가 -5.04%로 뒤를 이었고, 현대그룹주에 집중 투자하는 현대자산운용의 '현대현대그룹플러스증권투자신탁 1[주식][A]'가 -5.11%, 업종 대표주에 투자하는 PCA자산운용의 'PCA코리아리더스증권투자신탁P- 1[주식]' -5.24%를 각각 기록했다.
반면 SK그룹주에 주로 투자하는 우리자산운용의 '한국투자현대차그룹리딩플러스증권투자신탁 1(주식)(A)'는 -10.41%로 가장 부진했다. 유리자산운용의 '유리웰스중소형인덱스증권투자신탁[주식]_Class C4'도 -10.04%로 두 자릿수 손실을 입었다.
이밖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인디펜던스증권투자신탁 4(주식)종류C 4'(-9.19%), 동부자산운용의 '동부진주찾기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A'(-9.13%) 등도 평균을 밑도는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선진국에서는 일본펀드가, 이머징펀드에서는 중국펀드가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선진국펀드 중에서는 프랭클린템플턴운용의 '프랭클린템플턴재팬플러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가 -1.81%로 가장 좋았다. 이어 푸르덴셜자산운용의 '푸르덴셜재팬코아증권투자신탁 1(주식)A' -5.49%, 신한BNPP자산운용의 '신한BNPP탑스일본증권투자신탁 1[주식-재간접형]' -6.03%로 뒤를 이었다.
이머징펀드 중에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China A Share증권자투자신탁 1(H)(주식)종류A' 0.40%로 유일하게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또 프랭클린템플턴운용의 '프랭클린인디아플러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가 -4.78%, 신한BNPP자산운용의 '신한BNPP봉쥬르인디아증권자투자신탁(H)[주식](종류A 1)' -5.09%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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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터펀드 역시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그나마 금펀드와 소비재펀드가 선방했다. 금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블랙록자산운용의 '블랙록월드골드증권자투자신탁(주식)(H)(A)'가 -1.74%로 가장 선전했고, 아시아 소비재업종에 주로 투자하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아시아퍼시픽컨슈머어드밴티지증권투자신탁 1(주식)'가 -3.69%로 뒤를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