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플로]해외형은 25일 연속 순유출
코스피지수가 1800선을 밑돌면서 2000억원 가까운 뭉칫돈이 국내 주식형펀드로 순유입됐다. 반면 해외 주식형펀드는 27억원이 다시 빠져나가며 순유출 행진일수가 25일로 늘어났다.
19일 금융투자협회와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상장지수펀드, ETF 제외)로는 1969억원이 순유입됐다. 이로써 이틀 연속 국내 주식형펀드로 자금이 유입됐다. 자금 유입 규모는 전일의 144억원은 물론 9월 일평균 362억원도 크게 웃돌았다.
1800선 회복과 함께 잠시 주춤해졌던 국내 주식펀드 저가 매수 움직임이 코스피지수가 다시 1700선 아래로 내려가면서 재개되는 분위기다. 지난 14일, 15일 코스피지수는 종가 기준 1700대 중반에 머물렀다.
펀드별로는 'KB밸류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클래스C-F'에 가장 많은 195억원이 들어왔다. 'KDB 2020주권회복법인전용증권투자신탁 1[주식] CI 1'와 'KB코리아스타증권투자신탁(주식) 클래스 A'엔 각각 100억원, 94억원이 순유입됐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25일 연속 자금이 이탈하며 부진의 고리를 끊지 못했다. 15일 해외 주식형펀드에선 27억원이 순유출됐다. 자금 유출 규모는 전일의 55억원과 이달 일평균 70억원을 모두 밑돌았다.
중국을 비롯한 브릭스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들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JP모간러시아증권자투자신탁(주식)A'에서 21억원이, '동양차이나본토주식증권자투자신탁 H[주식]ClassC 1'에서 14억원이 각각 빠져나갔다.
채권형펀드는 737억원이 들어오며 이틀 연속 자금 유입세를 이어갔다. 앞서 이틀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던 머니마켓펀드(MMF)로는 5338억원의 뭉칫돈이 순유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