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입일출' 국내 주식펀드, 하루만에 자금 이탈

'일입일출' 국내 주식펀드, 하루만에 자금 이탈

엄성원 기자
2011.11.11 08:10

해외형은 9일째 자금 유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다시 하루 만에 자금이 빠져나갔다. 지수 반등과 함께 하루 들어오고 하루 나가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9일째 자금 이탈 행진이 이어졌다.

11일 금융투자협회와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상장지수펀드, ETF 제외)에선 932억원이 순유출됐다. 전일 190억원이 들어온 지 하루 만에 자금 유출 움직임이 재개됐다.

펀드별로는 '삼성당신을위한코리아대표그룹증권투자신탁 1[주식](Cf)'에서 198억원이 흘러나갔고 '미래에셋인디펜던스증권투자신탁K- 2(주식)C 4'와 '신한BNPP Tops Value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_A)'에서 각각 132억원, 93억원이 이탈했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184억원이 빠져나가며 연속 순유출일수가 9일로 늘어났다. 중국, 브릭스펀드의 부진이 여전하다.

'슈로더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E(주식)종류C 4'에서 209억원이 빠져나갔고 '미래에셋인사이트증권자투자신탁 1(주식혼합)종류C 4'와 '신한BNPP봉쥬르차이나증권투자신탁 2[주식](종류A)'에서 각각 172억원, 75억원이 순유출됐다.

채권형펀드는 366억원이 들어오며 사흘 만에 자금 유입세로 돌아섰다. 머니마켓펀드(MMF)도 사흘째 자금 이탈 움직임이 이어졌지만 유출 규모는 821억원으로, 1조원을 웃돌았던 전일에 비해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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