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1,040원 ▲15 +1.46%)그룹 계열사웰크론한텍(854원 ▼33 -3.72%)은 1분기 영업이익이 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1.2%나 늘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3억원으로 68.7% 늘었으며 당기순익은 13억원으로 151.3% 늘었다. 123억원 매출액은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이다.
웰크론한텍은 지난 2010년 1월 웰크론그룹에 인수됐다. 본격 시너지를 내기 시작한 지난 3분기부터 매 분기 사상 최대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주요 사업인 식품제약설비와 에너지절감설비의 수주가 확대된 것이 올해 1분기 매출 상승의 직접적인 원인이다.
웰크론한텍은 지난해 국내 유음료 업체 등 식품제약설비 분야에서만 372억원의 수주를 기록했다. 주력 종목인 MVR(Mechanical Vapor Recompressor)농축설비를 중심으로 에너지절감설비 수주도 216억원에 이른다.
특히웰크론강원(9,610원 ▲220 +2.34%)등 여타 자회사들도 사상 최대실적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그룹 통합 후 시너지가 현실화된다는 평이다. 빠른 사업 확장에 따른 부실 우려도 일정부분 불식했다.
석유화학 플랜트 전문기업 웰크론강원은 최근 1분기 사상 최대규모인 32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웰크론 그룹 편입 전인 2010년 연간 매출액인 306억원보다도 많은 금액이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00% 이상 늘어난 54억원으로 집계됐다.
웰크론강원의 실적 호조는 주력인 산업용 보일러 기술을 기반으로 대형 보일러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기 때문이다. 웰크론강원은 지난해 말 삼성엔지니어링으로부터 226톤 규모 스팀보일러 4기를 278억원에 수주하는 등 중소형 규모에서 대형 보일러까지 소화할 수 있는 기술력을 뽐내고 있다.
지난해 수주 금액은 전년 대비 140% 늘어난 1208억원에 달했다. 최근 고유가로 중동지역 석유화학 및 가스 플랜트 건설이 늘어나는 가운데 화공설비와 발전설비 환경설비 등 사업영역 다각화에 성공해 향후 수주가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독자들의 PICK!
웰크론그룹은 향후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에 더욱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물산업을 그룹 공통 과제로 삼고 수처리 사업 중심 수직계열화를 투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해수담수화 플랜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웰크론한텍, 멤브레인필터 기술을 보유한 모회사 웰크론, 중동에 영업망을 확보하고 있는 웰크론강원 등의 3각 협업이 골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