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펀드동향]삼성그룹주펀드 수익률 약세 지속..해외는 일본-중국펀드 '희비'
급락세를 보이던 국내증시가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은 좀처럼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전주(5월 25일~31일) 오랜만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던 국내 주식형펀드는 지난주 또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며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국내증시가 지난주 중국의 기준금리 인하 등 모처럼 호재성 재료에 힘입어 상승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지만 유럽 악재가 여전히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어 증시는 물론 펀드수익률 회복은 아직 기대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10일 펀드평가사 모닝스타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6월 1~7일) 국내 주식형펀드(설정액 100억원, 설정 후 6개월 이상)는 -0.45%의 평균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시장수익률(코스피지수 등락률) 0.24%에는 못 미쳤다.

펀드별로는 중소형주펀드, 삼성그룹주펀드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삼성자산운용의 '삼성중소형FOCUS증권투자신탁 1[주식](A)'가 -0.65%의 수익률을 기록한데 이어 '삼성당신을위한삼성그룹밸류인덱스증권자투자신탁 1[주식](A)'가 -0.83% 수익률에 그쳤다.
또, 한국자산운용의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증권투자신탁1(주식)(C1)'도 -0.28% 수익률을 나타낸데 이어 IBK자산운용의 'IBK삼성그룹증권투자신탁[주식]A'도 -0.11%를 기록했다.
반면, 인덱스펀드는 증시 상승과 더불어 선전했다. KB자산운용의 'KB스타한국인덱스증권투자신탁(주식)A'는 0.61%의 수익률을 나타냈으며, 한화자산운용의 '한화Smart++인덱스증권투자신탁 1(주식)C/C2β', 교보자산운용의 '교보악사파워인덱스증권자투자신탁 1[주식]Class Ce'도 각각 0.56%, 0.4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그동안 수익률 부진에 시달리던 선진국투자 펀드들이 오랜만에 선전한데 이어 리츠펀드도 양호한 수익률을 달성했다. 특히, 일본펀드의 수익률 상승이 돋보였다. 그러나 중국을 중심으로 한 신흥국투자 펀드들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피델리티자산운용의 '피델리티재팬증권자투자신탁(주식)종류I'가 1.49%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선전했고, 템플턴투신운용의 '프랭클린템플턴재팬증권자투자신탁(A)(주식)'이 1.25%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재팬인덱스증권투자신탁 1(주식-파생형)종류A'도 0.8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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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유럽문제가 여전히 불안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KB유로컨버전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A'와 '슈로더유로증권자투자신탁A(주식)종류A' 등 유럽투자 펀드들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리츠펀드 가운데선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의 '골드만삭스글로벌리츠부동산투자신탁[재간접형]종류A'가 2.85%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한화글로벌리츠부동산투자신탁 1[재간접형]종류A'도 1.78%의 수익률을 달성하는 등 일부펀드를 제외하고 대부분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신흥국가투자 펀드는 '미래에셋인디아디스커버리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I'와 JP모간자산운용의 'JP모간중동&아프리카증권자투자신탁(주식)A'가 1%를 상회하는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삼성CHINA2.0본토증권자투자신탁 2[주식](A)'가 -3.39%를 기록하는 등 중국펀드들의 수익률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