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덕 감독이 '제2회 아름다운예술인상' 대상에 선정됐다.
재단법인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은 "영화 '피에타'로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김기덕 감독이 아름다운예술인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재단 측은 대상 선정 이유에 대해 "김 감독은 저예산 영화의 어려운 제작여건을 극복해가며 인간의 내면세계와 사회의 폭력성을 새롭고 파격적인 작가주의 시선으로 접근해 뛰어난 예술영화의 경지를 구축했다"며 "올해 베니스에서 대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함으로써 한국영화의 예술성을 세계에 떨친 바를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로예술인상 부문에는 배우 최은희, 신인예술인상 부문에는 영화 '은교'의 김고은, 연극예술인상 부문에는 '고곤의 선물'과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의 김소희가 각각 선정됐다.
'아름다운예술인상'은 올해 가장 뛰어난 활동 업적을 남긴 영화와 연극 예술인 3개 부문과 일생을 통해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 예술인을 선정, 총 1억 원의 상금(대상 4000만원, 부문상 각 2000만원)과 함께 상패를 수여한다. 지난해에는 사회봉사 부문에 비중을 둔 예술인으로 배우 김혜자가 단독 선정된 바 있다.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10일 오후 6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