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대졸 공채에 지방대생 30% 뽑는다

SK, 대졸 공채에 지방대생 30% 뽑는다

류지민 기자
2013.03.24 14:50

끼와 열정 '바이킹형 인재'도 최대 15% 채용..인재 채용 변화시도

SK그룹은 대졸자 공개채용에 지방대생을 30% 이상 선발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올해부터 이를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

2011년 SK텔레콤이 지방대생을 30% 이상 선발하기로 한 적은 있었으나 그룹 전체 차원에서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제로 SK그룹의 대졸 공채 신입사원 중 지방대생 비율은 2011년, 2012년 2년 연속 30%를 넘었다. 올해부터는 이를 규정으로 정해 매년 일정 비율의 지방대생을 채용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그룹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과 인력 담당 임원들은 올해부터 전국 지방대를 직접 돌며 취업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SK는 스펙을 전혀 보지 않고 끼와 열정 등을 앞세운 지원자들을 모아 미션 수행능력을 보고 합격자를 선발하는 '바이킹형 인재'의 선발 비율을 전체 채용인원의 최대 15%까지 늘리는 등 인재 채용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SK 관계자는 "지방대생 등 다양한 인재들을 뽑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공정하고 균형 있는 인재 채용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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