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교과서 제작업체 에프데스크(대표 조현화)가 한글과 파워포인트 등의 문서를 디지털교과서(ePub3.0) 형태로 손쉽게 변환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내놓았다고 31일 밝혔다.
업체는 이 솔루션에 대해 ‘디지털교과서는 만들기 어렵다’란 기존 편견을 깬 저작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학생들을 위한 ‘나만의 맞춤형 교과서’ 제작에 익숙지 않은 일선 교사들에게 호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교과용 도서를 개발하는 교과서 발행사에서는 html5로 코딩하는 소요가 줄어들어 제작 기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이 소프트웨어로 만든 디지털 교과서는 MS(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8 기반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윈도우8의 고유 기능인 참바(Charm Bar)나 화면분할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원노트의 스카이드라이브나 에버노트, 구글 문서도구와 같은 클라우드 기반의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쓰면 활용도가 더욱 높아진다.
에프데스크 관계자는 “현장 교사들의 경험을 최고 가치로 여기고 어떻게 하면 교사들이 쉽고 편하게 디지털교과서를 접하고 제작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 왔다”며 “그 결과 수업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저작도구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사용자가 디지털교과서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프데스크는 현재 자사 저작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전국 500여 개 학교를 대상으로 무료 업데이트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회사는 디지털 교과서 저작 프로그램을 활용, 일선 교사 및 교대 학부생을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 및 디지털 교과서 저작 공모전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에프데스크는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현 교육부)로부터 ‘e-교과서3.0’ 표준 저작도구 공급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