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日, 빨리 역사의 진실에 눈 떠야"

정부 "日, 빨리 역사의 진실에 눈 떠야"

박광범 기자
2013.12.1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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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사진=뉴스1제공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사진=뉴스1제공

정부는 12일 일본 외무성이 전날 홈페이지에 한국어를 포함해 9개 언어로 '독도는 일본 땅'이란 취지의 홍보 동영상을 올린 것과 관련, "일본은 빨리 역사의 진실에 눈을 떠서 부당한 주장을 그만둬야 한다"고 밝혔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일본이 해당 동영상에서 '독도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싶다.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제소해서 평가받자고 했지만 한국 정부가 세 번이나 거부했다'고 밝힌 데 대해 이 같이 답했다.

조 대변인은 "해결해야 할 문제가 존재하지 않는다"며 "없는 문제를 가지고 일본이 부당한 주장을 할 것이 아니다. ICJ는 문제가 있어야 가지 않나"라고 말했다.

앞서 일본 외무성은 전날 홈페이지에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명칭)-법과 대화에 의한 해결을 지향하며'라는 제목의 1분27초 분량 동영상을 한국어와 아랍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9개국 언어 버전으로 각각 올렸다.

해당 동영상에는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에는 독도는 일본이 포기해야 할 영토에 포함되지 않았다', '17세기에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확립하고 이를 1905년 각의 결정을 통해 재확인했다'는 일본 정부의 일방적인 주장이 담겨있다. 아울러 '한국이 1952년 이승만 라인을 긋고 국제법에 반(反)하는 불법점거를 했다'는 내용과 '일본에 위치한 다케시마'라는 표현도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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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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