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주·광통신이다" NASA 프로젝트발 테마주 강세

"오늘은 우주·광통신이다" NASA 프로젝트발 테마주 강세

김나경 기자
2026.10.0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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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포인트]
AI데이터센터 수요+미 FCC 주파수 경매 호재 광통신주 강세
오전 코스피-코스닥 등락 거듭 '횡보'

1일(현지 시간)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기지에서 미항공우주국(NASA)의 스페이스X '크루-13' 임무를 수행할 드래건 우주선을 실은 팰컨9 로켓이 국제우주정거장(ISS)을 향해 발사되고 있다.사진=AP, 뉴시스
1일(현지 시간)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기지에서 미항공우주국(NASA)의 스페이스X '크루-13' 임무를 수행할 드래건 우주선을 실은 팰컨9 로켓이 국제우주정거장(ISS)을 향해 발사되고 있다.사진=AP, 뉴시스

우리나라가 미국 NASA(항공우주국)의 차세대 우주망원경 개발에 참여한단 소식이 전해지면서 2일 스피어(24,750원 ▲1,800 +7.84%)를 주축으로 우주 테마주가 강세다. 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와 내년 미국 연방통신위원회 주파수 경매 기대감으로 광통신주도 상승 탄력을 받았다.

2일 오전 11시23분 기준 스피어는 전 거래일 대비 1850원(8.06%) 오른 2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14,920원 ▲760 +5.37%)는 900원(6.36%) 오른 1만5060원, 한국항공우주(130,900원 ▲3,800 +2.99%)는 4600원(3.62%) 오른 13만17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인텔리안테크(72,900원 ▲4,400 +6.42%)도 5%대 올라 강세다.

코스피가 횡보, 코스닥은 약보합을 나타내는 가운데 NASA 프로젝트 기대감으로 우주 테마주는 일제히 빨간불이 들어왔다. 한국천문연구원이 NASA의 차세대 원적외선 우주망원경 프리마(PRIMA) 사업에 국제협력 파트너로 참여한다는 뉴스가 호재로 작용했다.

김주연 미래에셋증권(31,450원 ▼700 -2.18%) 연구원은 "한국천문연구원이 NASA 우주망원경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스피어, 인텔리안테크 등 관련 테마가 강세"라고 분석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간밤 미국 시장에서 특별한 이벤트가 없었던 가운데 코스피는 전날 랠리에 따른 숨고르기 장세를 보인다"며 "코스닥은 NASA 차세대 사업 참여, AI 밸류체인 호재가 부각된 종목들이 강세"라고 짚었다.

이날 광통신주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광통신(17,825원 ▲825 +4.85%)이 5%대 올랐고 쏠리드(10,620원 ▲620 +6.2%)가 6%대, 오이솔루션(32,050원 ▲2,350 +7.91%)은 8%대 강세다. 정보통신장비기업 머큐리(6,250원 ▲1,435 +29.8%)는 이날 6250원까지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에이스테크(2,410원 ▲225 +10.3%), 케이엠더블유(21,000원 ▲1,560 +8.02%)는 장중 10%대 급등했다.

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주도 주파수 경매 기대감이 맞물린 결과다. 김주연 연구원은 "FCC 대규모 주파수 경매가 가시화됐는데 중국산 장비·부품 규제로 국내 업체 수혜 기대감이 커졌다'며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네트워크 인프라 고도화가 요구해 관련 종목이 강세"라고 진단했다.

국제유가와 함께 움직이는 정유업종도 이날 오전 강세를 연출했다. S-Oil(164,300원 ▲15,500 +10.42%)이 9%대 급등했고 SK이노베이션(150,500원 ▲10,900 +7.81%)이 6%대 상승했다. GS(104,900원 ▲2,700 +2.64%)가 2%대, 코스닥에서는 흥구석유(12,290원 ▲310 +2.59%)가 3%대 올라 강세였다.

한편 이날 오전 코스피는 6970~698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오전 11시4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8.81포인트(0.13%) 오른 6980.16을 나타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1.34포인트(0.15%) 내린 892.95로 하락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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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경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김나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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