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5월 재난종합상황 분석 및 전망 발표

가정 나들이가 많은 5월에 유독 어린이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소방방재청이 발표한 '2014년 5월 재난종합상황 분석 및 전망'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09∼2012년) 발생한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사고는 432건이며, 이중 5월에 71건으로 연중 가장 많이 발생했다. 사고원인은 안전수칙 불이행(51.9%)이 가장 많았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어린이는 호기심이 많고 주의력이 떨어져 안전사고 위험에 쉽게 노출된다"면서 "평소 안전교육을 생활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되면서 농기계 안전사고도 발생도 잦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기계 안전사고는 최근 4년간 5월에 514건 발생했는데 이는 10월(603건)에 이어 연중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5월에 많이 발생하는 어린이 놀이시설과 농기계 안전사고 등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도록 관계기관에 요청할 것"이라며 "국민 스스로도 각종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안전수칙 등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