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채색렌즈클럽 사진전 '날빛, 날숨' 개최

무채색렌즈클럽 사진전 '날빛, 날숨' 개최

임지수 기자
2014.09.29 14:47

다음달 7~12일 통의동 갤러리 '류가헌'서

김영안 작
김영안 작

날 것 그대로를 그려낸 '무채색렌즈클럽'의 사진전 '날빛, 날숨'이 다음달 7일부터 12일까지 종로구 통의동 갤러리 '류가헌'에서 개최된다.

'무채색렌즈클럽'은 강진형, 김승현, 김영안, 노성미, 민진근, 박노근, 박재걸, 백보현, 이문생, 이치환, 이해선, 지순기가 순수한 빛의 세계를 표현하기 위해 모인 사진클럽.

회원들 각자 사진을 해 온 기간은 다르지만 모두 사진의 고유한 표현방식에 매료된 동시에 사진의 본질적 의미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이다. 코팅되지 않은 렌즈를 사용해 풍부한 빛을 사진에 담아내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세상에 희망이 되는 행복한 사진을 남기고자 한다.

이치환 작가는 "디지털로 기록되고 표현되는 현대 사진 시스템은 거부할 수 없는 변화"라면서도 "보다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위해 ‘사진, 빛 그림’이라는 사진의 태생적 특성을 기억하고 처음 그때로 되돌아가서 생각해 본 끝에 100여년 이상된 코팅이 되지 않은 무코팅 올드 렌즈를 찾아냈다"고 말했다.

이 작가는 "무채색 렌즈, 즉 무코팅 렌즈 보다 순수하게 사물을 보려고 시도하며 그 순수한 세상의 자연스런 모습이 디지털 소스로도 표현되기를 바란다"며 "이 전시는 이러한 바람을 스스로 인식하기 위한 시도이며 자신의 생각을 확인하려는 의도에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김승현 작
김승현 작

이문생 작
이문생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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