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 삶의 질까지 저해···면역력부터 강화해야

건선, 삶의 질까지 저해···면역력부터 강화해야

창조기획팀 이동오 기자
2015.05.2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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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100여 년 전만 하더라도 접하기 어려웠던 피부병들이 있다. 건선, 지루성피부염, 모낭염 등이다.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에서 극히 미미하게 발병한 이러한 피부병들이 현대인에게는 빈번하게 발생한다.

특히 건선의 경우 아직은 우리나라 인구의 약 1~2%가 앓고 있으나 발병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심각한 것은 건선은 삶의 질까지 낮추는 질병이라는 점이다. 김광중 한림대의료원 한강성심병원 피부과 교수팀이 2007년 10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병원을 찾은 건선환자 83명과 다른 피부 질환자 48명, 질환이 없는 사람 30명을 대상으로 세계보건기구의 삶의 질 평가 척도를 이용해 삶의 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 건선 환자의 삶의 질은 100점 만점에 76.5점으로 정상범주인 82.3점에 견줘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건선이란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 발병한다. 이를 아우스피츠(Auspitz), 한국어로 번역하면 점상 출혈이라 한다. 온 몸에 좁쌀 모양의 붉은 발진이 점점 퍼지면서 해당 부위에 비듬과 같은 각질이 쌓여 나타나는 만성 피부질환이다. 주로 두피, 팔꿈치, 무릎에 발병하며 치료 기간이 길고 재발이 쉽다.

현대인의 삶의 질까지 저하시키는 건선은 산업화·공업화와 미세먼지 등이 야기한 환경오염으로 인체의 면역력이 저하된 탓이다. 한의학계에서는 ‘건선’이라 불리는 증상은 피부에 드러난 것에 불가하다고 말한다. 근본적 문제는 몸 안에 있다는 것이다. 건선의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한의학에서는 그 원인을 외인과 내인에 의해 발생한다고 본다. 외인은 환경의 유해한 물질이나 외부자극이 인체 내에 침입해 만들어낸 독소 등이며, 내인은 스트레스나 과로, 무리한 다이어트 등이다.

사진제공=하늘마음한의원
사진제공=하늘마음한의원

따라서 한의학계에서는 건선을 치료하기 위해 피부 겉의 증상을 완화하는 것과 더불어 면역력 강화를 위한 치료도 병행한다. 인체 면역력의 불균형으로 발생한 건선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체내의 독소를 제거하고 혈액을 깨끗이 해야 한다는 것이 한의학계의 중론인 것이다.

건선치료 병원 하늘마음한의원은 면역력 강화를 위해 ‘청열해독산’을 처방한다. 구암 허준의 ‘동의보감’에 등장한 청열해독산을 현대 의학에 적합하게 개발한 가루 형태의 한약인 청열해독산은 인체 내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청열해독산은 하늘마음한의원의 33인 의료진이 연구개발한 한약이다. 조선시대 피부질환과 다른 환경적 원인으로 발병하는 현대인의 피부질환에 맞게 새로운 청열해독산을 개발한 것이다. 청열해독산은 혈류량 개선은 물론 피부재생력을 강화시키면서 체내 면역기능을 유지시킨다. 6종의 유산균과 바실러스균으로 발효한 한약으로, 장내 면역기능을 유지하는 장내유익세균총의 균형이 깨지는 것을 막고 장 기능을 회복시키는 역할을 한다.

건선치료 전문 하늘마음한의원 부산점 김기배 원장은 “청열해독산은 약재를 가감할 수 있어 체질별·질환별로 처방이 가능하며, 한약이 갖고 있는 특유의 향과 쓴 맛이 덜해 어린 아이는 물론 한약을 부담스러워 했던 이들도 복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김 원장은 “건선 등의 피부질환은 원인이 체내 면역체계가 무너져 장에 손상이 생겨 외부 독소의 유입을 차단하지 못하는 데 있다”며 “청열해독산으로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건전한 생활습관으로 유지·관리한다면 건선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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