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그만 벌겠다" 여에스더, 홍혜걸 '암살자(들)' 비판에 입 열었다

"돈 그만 벌겠다" 여에스더, 홍혜걸 '암살자(들)' 비판에 입 열었다

마아라 기자
2026.10.1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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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이자 연 매출 3000억원대 건강기능식품 회사 운영자인 여에스더가 남편인 의학전문기자 홍혜걸의 영화 '암살자(들)' 비판 이후 회사에 악플이 쏟아지자 분통을 터트렸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의사이자 연 매출 3000억원대 건강기능식품 회사 운영자인 여에스더가 남편인 의학전문기자 홍혜걸의 영화 '암살자(들)' 비판 이후 회사에 악플이 쏟아지자 분통을 터트렸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의사이자 연 매출 3000억원대 건강기능식품 회사 운영자인 여에스더가 남편인 의학전문기자 홍혜걸의 영화 '암살자(들)' 비판 이후 회사에 악플이 쏟아지자 분통을 터트렸다.

지난 9일 여에스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여에스더 홍혜걸 별거 위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여에스더는 홍혜걸과 서울대공원으로 데이트를 나섰다. 그러던 중 여에스더는 최근 홍혜걸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화 '암살자(들)' 관련 비판글을 게시한 것을 언급했다.

여에스더는 "그날 (홍혜걸의) 페이스북 때문에 좌절 정도가 아니라, 더 이상 잔소리해도 안 되고"라며 "(홍혜걸이) 너무 오래 사고를 안 쳤다. 전날 느낌이 와서 내가 '혜걸씨 페이스북 진짜 조심히 해주세요. 만약 문제 일으키면 죽어버릴 거야'라고 말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날 아침 일찍 일어났는데 카톡으로 '미안해요'라고 왔다. 조금 있으니까 인터넷이 난리가 났다. 남편이 미안하다는 말만 하지 다시는 안 하겠다는 말을 안 하더라. 그래서 내가 칼을 뽑았다. '비온뒤'(홍혜걸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지원 안 하겠다고"라고 말했다.

이에 홍혜걸은 "사람이 치사하게 돈으로 협박했다"고 응수했고 여에스더는 "너무 화가 났다"며 홍혜걸이 게시글을 내리지 않은 것을 지적했다.

홍혜걸은 "그게 그 정도까지 될 사안이냐"고 받아쳤고 여에스더는 "우리 회사 사이트가 악플로 도배가 됐다. 직원들이 다른 일 못하고 그거 지웠다. 그런데 나한테 미안하단 말만 하지 다시는 안 쓰겠다는 말을 안 하더라"고 토로했다.

의사이자 연 매출 3000억원대 건강기능식품 회사 운영자인 여에스더가 남편인 의학전문기자 홍혜걸의 영화 '암살자(들)' 비판 이후 회사에 악플이 쏟아지자 분통을 터트렸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의사이자 연 매출 3000억원대 건강기능식품 회사 운영자인 여에스더가 남편인 의학전문기자 홍혜걸의 영화 '암살자(들)' 비판 이후 회사에 악플이 쏟아지자 분통을 터트렸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여에스더는 "내가 전날 깊이 생각했다. 내가 회사를 한다는 이유만으로 남편이 쓰고 싶은 글도 못 쓰고 남은 생을 살아야 하나 생각했다. 그래서 그냥 내가 이제 돈을 그만 벌겠다고 얘기하려고"라며 웃었다.

이어 여에스더는 "사람이 그런 실수를 한두 번 하면 고치거나 반성해야 하는데 매년 한두 번은 이러니까 내가 회사를 안 하는 수밖에 없다. 너무 시달리고, 정말 이제 절망의 수준에 오면 자폭하려고 한다"고 홍혜걸에 계속해서 불만을 털어놨다.

홍혜걸은 아내의 말에 수시로 말을 돌리며 딴청을 피우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영상에 누리꾼들은 "남자답게 하고 싶은 말한 거 멋지다" "남편 너무 걱정하지 마라" "정의로운 의견 내줘서 감사하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앞서 홍혜걸은 지난달 자신의 페이스북에 '암살자(들)'을 관람한 뒤 "불편하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유족도 살아있는데 억지 음모론으로 인구 절반이 존경 내지 인정하는 고인을 모독하는 게 옳은가"라며 "자기 진영엔 절대 허용되지 않을 각본도 반대 진영으로 오면 예술이 추구하는 허구라며 찬양한다.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해 큰 관심을 모았다.

'암살자(들)'은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개봉 이후 일부 관객과 정치권에서 역사 왜곡 의혹을 제기하며 논란에 휩싸였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자(들)'은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 수 274만5841명을 기록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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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입니다. 연예·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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