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권역별 분석-서울]강서·강남은 분구, 중구는 합구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28일 서울 강서·강남 선거구는 분구하고 중구는 성동갑·을과 합구하는 등 서울에서 선거구를 총 1개 늘리는 방안을 발표했다. 인구 상한을 초과하던(시각물 참조)강서와 강남이 각각 기존 2개에서 3개 선거구로 분구된다.
강서와 강남은 각각 기준 시점 당시(지난해 10월말 기준) 인구가 각각 58만9509명과 57만7582명으로 인구 상한(28만명) 대비 최소선거구가 2.11개와 2.06개에 달해 분구가 예상돼 왔다.
강서갑은 화곡1,2,3,8동과 발산1동, 우장산동으로 강서을은 등촌3동, 가양1,2동, 공항동, 방화1,2,3동으로 획정됐다. 새로 분구되는 강서병은 염창동과 등촌1,2동, 화곡본,4,6동, 가양3동으로 구성된다.
분구지역의 경우 현역의원이 없고 공천부담이 적어 예비후보 입장에서는 선호도가 높다. 새누리당에서는 구상찬 전 의원과 전옥현 전 국정원 1차장이, 더민주에서는 한정애 의원(비례) 등이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강남갑은 신사동, 논현동, 합구정동, 청담동, 역삼동으로 강남을의 경우 개포동과 세곡동, 일원동, 수서동으로 구성됐다. 강남병은 삼성동, 대치, 도곡동으로 획정됐다. 강남을의 경우 상대적으로 임대아파트가 많은 지역이 몰려 전통적인 새누리당의 텃밭인 강남에서 야당 의원이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새누리당에서는 류지영 의원(비례) 윤창번 청와대 미래전략수석 등이 더민주에서는 전현희 전 의원 등의 출마가 예상된다.
상대적으로 임대아파트가 많은 지역이 신설 선거구로 몰려 전통적인 새누리당의 텃밭인 강남에서 야당 의원이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중구는 성동갑·을와 합쳐져 2개 선거구로 조정된다. 중구의 기준시점 당시 인구는 12만6237명으로 인구 하한(14만명)에 미치지 못한다. 중구의 현역은 정호준 더민주 의원이지만 성동갑 현역 최재천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해 조정이 이뤄졌다.
지역별로는 금호동과 옥수동이 인근의 중구와 합쳐져 중구성동을 선거구가 됐다. 왕십리와 도선동, 마장동, 행당동, 응봉동, 성수동 등은 중구성동갑 선거구가 됐다. 이 지역 현역은 홍익표 더민주 의원이다.
서울에서는 이밖에도 은평갑과 은평을의 경계를 조정했다. 은평갑은 녹번동과 응암1,2,3동, 역촌동, 신사1,2동, 증산동, 수색동으로, 은평을은 불광1,2동, 갈현1,2동, 구산동, 대조동, 진관동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