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이번엔 360만원짜리 '스마트 자전거' 내놓는다

샤오미, 이번엔 360만원짜리 '스마트 자전거' 내놓는다

하세린 기자
2016.03.15 08:08
샤오미가 지난해 11월 판매를 시작한 1인용 전동스쿠터(세그웨이) '샤오미 나인봇 미니'. /사진=샤오미
샤오미가 지난해 11월 판매를 시작한 1인용 전동스쿠터(세그웨이) '샤오미 나인봇 미니'. /사진=샤오미

'가격 파괴자' 샤오미가 고가 자전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이번주 스마트 자전거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샤오미는 자사가 투자한 스타트업 아이라이딩(IRiding)이 만든 스마트 자전거를 이번주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만에서 조립한 이 자전거의 판매가는 3000달러(약 356만원)로 알려졌다.

중국에서 전기 자전거의 평균 가격이 230~660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비싼 가격이다.

샤오미의 스마트 자전거는 탄소섬유 재질로 만들어졌으며 무게는 7kg 정도다. 동작감지 센서와 미터기가 달려 있어 자전거를 탄 사람의 동력을 측정한다.

샤오미는 이를 치사이클(QiCycle)이라는 브랜드로 자사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이미 유럽 규제 당국의 판매 승인도 받은 상태다.

아울러 샤오미는 몇달 안에 배터리로 달리는 저가형 전기 자전거도 내놓을 계획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이 전기 자전거의 판매가는 450~550달러선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중국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인 샤오미는 최근 스마트폰 앱으로 작동 가능한 공기청정기를 비롯해 1인용 전동스쿠터(세그웨이)인 '샤오미 나인봇 미니'를 출시하는 등 IoT(사물인터넷)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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