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제주 전기자동차 엑스포에 공동 참여
SK텔레콤(98,300원 ▲2,400 +2.5%)이 한국전력공사와 손잡고 전기차와 융합할 수 있는 다양한 ICT(정보통신기술) 제품을 선보인다. 양사는 지난 1월부터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너지밸리 조성 사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해왔다.
18일부터 일주일간 제주도에서 열리는 국제 전기자동차 엑스포에 SK텔레콤과 한전이 함께 참여한다고 밝혔다. 국제 제주 전기자동차 엑스포는 2014년 시작된 세계 유일의 전기차 박람회로, 약 120여개 완성차·부품업체가 참가한다.
이번 엑스포에서 SK텔레콤은 전기차의 지능주행 솔루션을 선보인다. 시뮬레이션을 통해 전기차의 무인운전, 자동충전, 충전 중 차량 상태 모니터링, 티맵을 통한 전기충전소 위치 안내, 주행 중 충돌회피 등의 서비스를 4인승 차량 모형으로 체험할 수 있다.
증강현실(AR)을 통한 전기차 구조 소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전기자동차의 내·외부 구조, 충전방식, 충전코드 등 전기차의 구성 요소를 실제처럼 재현했다. 자동차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태블릿 네비게이션을 통해 라디오, 음악 스트리밍, 네비게이션 등 인포테인먼트와 커넥티드카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5G이동통신과 전기차를 결합하는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의 원리와 관련 서비스, 커넥티드카의 해킹 방지를 위한 양자보안기술 등도 소개한다.
SK텔레콤과 한전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등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기차와 에너지 기반 ICT 첨단 기술을 구체화해 양사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해외 공동진출도 추진한다고 전했다.
권송 SK텔레콤 IoT솔루션부문장은 "전기자동차와 ICT 기술의 융합을 통해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선도하고 이를 통해 해외시장과 신규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SK텔레콤은 엑스포 기간 진행되는 국제 에너지 컨퍼런스에 참여해 미래 커넥티드 전기차를 위한 ICT 기술 동향과 SK텔레콤이 보유한 관련 기술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