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정찬 박사 "줄기세포와 병용, 암 치료 솔루션 제시"...日 업체와 MOU
더벨|이 기사는 11월28일(10:01) 자본시장 미디어'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줄기세포 전문 바이오기업네이처셀(18,380원 ▼1,870 -9.23%)이 항암세포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네이처셀은 지난 25일 오다클리닉과 함께 'NK세포'에 대한 세계적 권위자 오다 하루노리 원장을 의료고문으로 위촉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NK세포는 암 치료와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 회사는 제대혈 유래 NK세포를 추출 및 배양해 암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연구개발 로드맵'도 만들었다. 오다 원장은 지난 18년 간 NK세포를 연구한 '면역세포 원조' 의사로 꼽힌다. 일본 도쿄 소재 오다클리닉에서 지금까지 1만 명이 넘는 암 환자를 치료한 경험을 갖고 있다. 그의 저서 '신NK 면역세포 치료'는 국내에도 소개됐다.
라정찬 네이처셀 박사는 "네이처셀과 알바이오가 공동 운영하는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이 최근 개발한 암 억제 성체줄기세포 배양 기술과 오다 원장의 NK세포 요법을 병용할 것"이라며 "향후 암 치료에 괄목할만한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바이오스타 기술연구원은 이달 초 비타민C와 아스피린을 함유한 배지에서 배양한 줄기세포가 암 증식을 억제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중간엽 줄기세포의 경우 배양 환경에 따라 성질과 효능이 달라진다는 점을 이용한 성과였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네이처셀 관계사 알재팬과 오다클리닉이 일본 후생노동성에서 허가받은 지방 줄기세포(2종)와 면역세포(3종) 등을 두 회사의 협력병원에 공급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오다 원장은 "일본에서 줄기세포로 재생 의료를 선도하는 바이오스타의 기술로 세계 각국의 환자를 치료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암 치료제가 조속히 개발되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