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국내 최초 웹툰 협의체 '웹툰산업협회' 출범한다

김유진 기자
2015.09.10 15:00

20개 사업자로 구성된 웹툰산업협회, 오는 10월 출범…박주선 의원 등 참여

국내 최초의 웹툰 관련 협회가 출범한다.

10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오는 10월 사단법인 웹툰산업협회(가칭)가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20여 개의 웹툰 사업자들로 구성된 준비위원회는 지난 8월부터 4차례 만남을 갖고 협회를 출범키로 했다.

준비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받은 뒤 출범 일자를 확정한다. 제작사·유통사·에이전시 등 상시 고용인을 2명 이상 둔 웹툰 관련 업체라면 누구나 협회에 가입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 세부안의 골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박주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고문을 맡기로 했으며 만화가 김병수(목원대 교수) 등 전문가들도 협회 구성에 참여할 예정이다.

협회는 앞으로 정부 부처나 지자체와의 관계에서 웹툰 산업을 대변하는 소통 기구로 기능하고, 웹툰 사업자들의 고충을 해결하는 창구 역할을 한다.

협회 실무대표를 맡은 임성환 봄코믹스 대표는 "웹툰 시장이 몇 년간 급격히 성장했지만 전체를 대표할 만한 기구가 없었다"며 "일단은 작은 규모로 시작한 뒤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