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문화예술·체육·관광에 활기 불어넣는 소통 전문가

유승목 기자
2021.11.08 05:45

[머투초대석]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친화력과 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소통 전문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인터뷰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코로나19(COVID-19)로 잃어버린 국민 일상회복 임무를 맡고 지난 2월 취임, 국내 문화예술 및 관광·콘텐츠 산업 전반의 진흥을 이끌고 있다.

숭실대 경제학과와 연세대 대학원 도시공학 석·박사를 거친 황 장관은 도시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1997년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새정치국민회의 총재 시절 비서로 정치에 입문해 노무현 정부 청와대 행정관 등을 거치며 역량을 인정 받았다. 2016년 서울 양천갑 지역구에서 당선된 뒤 2020년 재선에 성공한 황 장관은 '86운동권' 막내 기수로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통한다.

황희 장관은 취임 이후 특유의 친화력과 업무추진력으로 문체부 업무를 장악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적극적인 현장 행보로 코로나19로 위기에 놓인 관련 업계의 목소리를 정부 지원정책에 반영하는 마중물 역할도 했다. 현안을 놓고 사무관, 주무관 등과도 제한없는 토론을 하며 해답을 도출하는 등 문체부 내부에서도 적극적인 소통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독특한 아이디어와 젊은 감각도 주목 받는다. 지난달 한류 콘텐츠 확장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국무위원이 한복을 입고 참석한 국무회의도 황 장관이 낸 아이디어다. 지난 9월에는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JazzyWolf(재즈울프)'라는 아바타로 참여해 청년들과 공연을 즐기고 향후 문화예술·콘텐츠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하며 청년들에게 호감을 사기도 했다.

◇황희 장관 프로필

△1967년 전남 목포 출생 △강서고 △숭실대 경제학과 △연세대 대학원 도시공학 석사·박사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실 비서 △참여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참여수석·홍보수석실 행정관 △20·21대 국회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현)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