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넘어 참여형 웹 경험으로 확장" 팬덤 콘텐츠의 새로운 접근

김고금평 에디터
2025.11.24 14:05

①레츠기릿, 팬 소통형 게임 콘텐츠 제작

[편집자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급변하는 콘텐츠 산업 환경에 대응할 기술융합형 콘텐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뉴콘텐츠아카데미(NCA)가 그 주인공으로, 2년제 장기과정과 프로젝트 기반의 6개월(지난 5~11월) 단기과정으로 운영된다. 올해 진행된 NCA 단기과정 3기 교육은 콘텐츠 선도기업의 참여로 실무 중심의 멘토링이 제공됐다. 기존에 비해 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결과물로 평가받는 4개의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NCA 단기과정 3기 팀 렛츠기릿의 ‘PLAY NOWZ’ /사진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렛츠기릿'팀의 프로젝트 'PLAY NOWZ'는 인터랙티브(상호작용) 프로젝트로 아이돌 그룹 '나우즈'(NOWZ)를 주인공으로 하는 웹사이트형 팬 참여 스토리 게임 콘텐츠를 다룬다. 인터랙티브 기술을 활용한 팬덤 중심 콘텐츠의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아이돌 IP(인터넷 프로토콜, 인터넷 규약)를 기반으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는 렛츠기릿은 큐브엔터테인먼트의 IP를 기반으로 팬과 아티스트가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만들어보기 위해 해당 트랙에 지원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전문 트레이닝 시스템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해 온 글로벌 시장을 이끄는 기업이다. 잠재력 있는 인재를 발굴해 음악성·대중성·차별성이라는 세 가지 원칙을 기반으로 구축한 큐브만의 생산 시스템은 음반 프로듀싱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아티스트들을 배출하고 있다.

레츠기릿은 초기에 아이돌 그룹 '나우즈'를 활용한 VR 콘텐츠를 기획했으나 점차 팬 참여형 웹 기반의 시뮬레이션 게임 'PLAY NOWZ'로 방향을 확장했다.

NCA 단기과정 3기 팀 렛츠기릿의 ‘PLAY NOWZ’ /사진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사용자는 이 게임에서 해체 위기에 놓인 2군 야구팀의 코치가 돼 불안과 압박 속에서 팀을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한다. 하나의 메인 스토리를 따라 다섯 명의 선수와 함께 훈련하고, 실수하고, 다시 일어서며 성장해 가는 여정이 펼쳐진다.

렛츠기릿의 한 교육생은"처음 구상했던 VR 콘텐츠와 달리 팬 참여형 웹 기반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노선을 확장하면서 콘텐츠가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고민할 수 있었던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프로젝트의 결과물은 오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2025 뉴콘텐츠아카데미 단기과정 3기 쇼케이스'에서 무료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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