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순자산이 32억8000만원을 넘으면 대한민국 상위 1% 부자에 속하는 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통계청에 따르면, 총자산에서 부채를 뺀 지난해 상위 1% 가구의 순자산 기준선은 32억7920만원으로 2021년(29억원)보다 4억원 가깝게 증가했다.
이들 가구 자산 중 80% 이상(약 43억7300만원)은 부동산이었다. 한국 전체 가구의 평균 부동산 자산 비중(74%)보다 높았다
평균 금융자산은 9억원이었고, 부채는 5억1700만원씩 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 등 직접 투자 비율이 전체 가구 평균의 2배가 넘었다.
상위 1% 안에 드는 가구의 소득은 연평균 2억1632만원으로, 전체 가구 평균 소득인 6414만원의 약 3.4배 수준으로 조사됐다.
이 중 근로소득이 9328만원, 사업소득이 약 4000만원, 배당·이자 등의 재산소득 약 7300만원이었다.
전체 가구와 비교했을 때 상위 1%의 근로소득은 전체 가구(4125만원)의 2.3배, 사업소득은 전체 가구(1160만원)의 3.4배였다. 전체 가구의 재산소득은 평균 426만원으로 상위 1%와의 격차가 17배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