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장관 "석유화학 사업재편 속도 내야…정부도 뒷받침"

세종=김사무엘 기자
2025.09.19 13:00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가운데). 2025.8.20/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뉴스1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울산 석유화학 산업단지를 방문해 석유화학 업계의 조속한 사업재편을 촉구했다.

산업부는 19일 울산 석유화학산업단지에서 '울산 석유화학기업 사업재편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석유화학 산업 구조개편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업계의 애로사항과 필요한 정부 지원 등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기업 간 진행 중인 협의에 속도를 내 사업재편 계획을 빠르게 마련해 달라"며 "정부도 맞춤형 패키지 지원방안을 마련해 기업의 사업재편계획 이행을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장관은 SK지오센트릭, S-oil, 대한유화 산업현장을 방문해 생산 현황과 안전관리 상황 등을 점검했다. 김 장관은 "신속한 설비 합리화와 동시에 고부가가치 품목으로 구조를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달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석유화학산업 구조개편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구조개편 3대 방향은 △과잉 설비 감축 및 고부가 제품으로의 전환 △재무 건전성 확보 △지역경제·고용 영향 최소화다.

정부 지원의 3대 원칙으로는 △3개 석유화학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구조개편 동시 추진 △충분한 자구노력 및 타당성 있는 사업재편계획 마련 △정부의 종합지원 패키지 마련을 내세웠다.

석유화학 업계도 270~370만톤 규모의 나프타분해시설(NCC)을 감축하는 내용의 '산업계 사업재편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산업부는 산단별·기업별 '사업재편 민관협의체'를 통해 기업들과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 대산·여수 석유화학 산단도 순차적으로 방문해 구체적인 사업재편 현황을 논의하고 산업 구조개편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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