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6일 국산 콩기름 생산업체 '쿠엔즈버킷'을 방문해 제조·가공시설을 시찰했다.
쿠엔즈버킷은 저온압착 방식으로 국산 콩기름을 생산하는 업체로 서울에서 도심형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비유전자변형식품(Non-GMO)인 국산콩의 장점을 살려 콩에 함유된 '이소플라본' 성분이 보존된 기름을 생산한다.
송 장관은 이날 현장에서 친환경 착유 및 전처리 시설, 쿠킹클래스, 제품 판매시설 등을 확인했다. 제품 생산부터 체험·판매 등 전 과정을 살피며 관련 제품도 시식했다.
GMO 완전표시제 도입을 계기로 국산 콩기름 시장을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GMO 완전표시제 법안은 지난달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올해 12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박정용 쿠앤즈버킷 대표는 "국내 콩기름 대부분이 GMO 수입 콩으로 제조되는 만큼 국산 Non-GMO 콩기름에 대한 수요는 지속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콩기름 생산, 소비 활성화를 위해 착유용 비축 콩 추가 할인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송 장관은 "국산 콩 소비 확대를 위해서는 업계에서 소비자가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우수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산 콩 제품의 우수성을 지속 홍보함은 물론, 비축 콩 추가 할인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