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석유 최고가격제, 긍정 효과 등 고려해 4차 시행 여부 결정"

세종=정현수 기자
2026.04.22 09:19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2.

김민석 국무총리가 22일 "정부는 (석유류) 최고가격제의 긍정적 효과와 여러가지 의견들을 충분하게 신중하게 고려해 4차 시행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회의를 주재하고 "제3차 최고가격제가 내일로 종료되고 4차 시행여부를 곧 결정하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일부에서 최고가격제의 실효성에 대한 여러 의견이 있지만 분명한 것은 최고가격제 시행으로 물가폭등 방지, 소비위축 완화, 화물기사 등 유가 민감계층에 대한 충격완화 등 긍정적 효과가 확인됐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동전쟁 장기화의 피해를 가장 크게, 그리고 먼저 체감하는 것은 중소기업과 생활취업계층"이라며 "정부가 편성한 추경이 중소기업과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면서 강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코로나 위기는 방역시스템을 개선하고 바이오제약 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위기를 통해 중동전쟁 장기화 피해 상황을 챙기면서 전통적인 화석연료 의존의 경제를 탈피하고 변화와 혁신으로 나가기 위한 과제 발굴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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