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흥행 중인 도경수 주연의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드디어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지난 25일 오후 80만 관객을 넘어섰다. 누적 관객수 80만813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설연휴에 개봉한 한국 영화 3강 '히트맨2' '검은수녀들' '말할 수 없는 비밀'까지 모두 손익분기점을 넘기며 침체된 극장가 상황에서 기대에는 못 미치지만 나쁘지 않은 성적표를 받게 됐다. 앞서 '히트맨2'는 지난 9일 손익분기점인 230만 관객을 넘어섰다.(현재 253만5,757명) 하루 뒤 10일에는 '검은 수녀들'이 손익분기점인 160만 관객을 돌파했다.(현재 166만6,055명)
‘말할 수 없는 비밀’은 개봉일부터 독보적인 실관람 평점 1위로 출발, ‘히트맨2’, ‘검은 수녀들’ 등 쟁쟁한 설연휴 경쟁작들을 제치고 개봉 4일차에 전체 영화 예매율 1위에 오르는 데 이어 개봉 첫 주말 좌석 판매율 1위를 기록하는 등 입소문만으로 가늘고 긴 흥행을 이어갔다. 개봉 5주차에도 여전히 뜨거운 입소문 열기와 함께 탄탄한 흥행 뒷심을 발휘하고 있어 앞으로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주걸륜 계륜미 주연의 레전드 대만 청춘 영화를 리메이크한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과 정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기적 같은 마법의 순간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 영화. 개봉 초기 규모 면에서 경쟁작들에 밀렸지만 실관람객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장기흥행해 결국 손익분기점을 넘게 됐다.
오직 영화의 힘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마법 같은 흥행 레이스의 끝이 어디일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