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을 내뱉은 중2 아들의 멱살까지 잡은 아빠의 모습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전한다.
26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극단적인 말을 하는 중2 아들과 아빠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앞선 방송에서 극단적인 발언과 돌발 행동을 보여 충격을 안겼던 금쪽이는 이혼 후 따로 지내는 엄마와 쇼핑하고 사진을 찍으며 즐겁게 지낸다.
금쪽이는 귀가 후, 아빠와 할머니가 나누는 험담을 엿듣던 중 몰래 녹음을 시도하다 들켜 크게 혼난다. 이를 지켜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이런 행동이 반복되면 정서적 학대"라며 경고한다.
이어진 저녁 식사 자리에서도 금쪽이를 겨냥한 아빠와 할머니의 갈등은 계속된다. 할머니가 금쪽이에게 청소를 지시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아빠의 동요가 이어지자 급기야 금쪽이는 야심한 밤에 집을 나가고 만다.
관찰 영상 속 포착된 할머니의 충격적인 모습이 예고 영상을 통해 공개되기도 한다. 할머니는 이동 중인 차량에서 뒷자리에 함께 앉은 두 아이가 울며 떼쓰자 충격적인 행동을 해 출연진을 놀라게 한다.
오은영 박사는 아빠를 향해 "어머니로부터 정서적 독립을 하지 못한 상태"라고 분석하며 가족 갈등의 뿌리를 짚는다.
이어 "할머니 분가시키시라"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그러면서 "제가 따로 할머님을 꼭 만나서 진지하게 설명을 드려볼 생각"이라며 "이런 관계를 계속하실 거냐"고 호통친다.
금쪽이 부자가 마라톤에 도전하려다 갈등하는 모습도 선공개 영상을 통해 공개된다.
금쪽이는 온몸으로 거부 의사를 드러내며 출발 전부터 하기 싫은 기색을 보이고, 아빠가 "일어나봐라. 정신 좀 차려"라며 큰소리를 치자 금쪽이는 아빠 손을 뿌리치고 자리를 이탈해버린다.
아빠가 다가가 "같이 좀 하자고"라며 설득을 시도하지만, 금쪽이는 "그럼 내버려 두라고요. XX"이라고 반항한다.
아들의 욕설에 분노한 아빠는 "다시 얘기해봐"라고 금쪽이는 지지 않고 노려보며 "손 놓으라고"라고 말한다. 결국 아빠는 "내가 친구야?"라며 폭발해 아들과 멱살잡이까지 해 MC들은 충격에 빠진다.
할머니가 중재에 나서며 상황은 가까스로 진정되지만, 대화 자리에서도 아빠는 여전히 날 선 태도를 고수한다.
아빠의 날카로운 말에 또다시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금쪽이의 모습을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자칫하면 정말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경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