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미녀, 무슨 말했길래…김용림 "정말 괘씸해" 분노

이은 기자
2025.11.09 17:08
배우 김용림이 '요즘 며느리' 방송인 정미녀의 말에 분노했다./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배우 김용림이 '요즘 며느리' 방송인 정미녀의 말에 분노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 쇼 동치미'에서는 '요즘 며느리는 맨날 바쁘대'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현이는 "시어머니께 얼마나 자주 연락하냐?"고 물었고, 김영희는 "자주 연락드리지 못한다. 친정엄마에게도 잘 안 하는 편이다. 문자가 편하다"고 답했다.

김영희는 "시어머니는 한 번 전화하면 끝이 없다. 말이 길다. 같은 말을 또 하신다. 급한 참에 짬 내서 하는 건데 '녹화해야 한다'고 해도 또 길게 말씀하신다"고 토로했다.

MC 이현이는 "우리가 전화 세대가 아니다. 메시지를 보내는 세대라 전화하기가 좀 그렇다. 그렇게 할 이야기도 없는데 자꾸 전화하기가 좀 그렇다. 문자로 안부 여쭙는 게 좋다"고 말했다.

배우 김용림이 '요즘 며느리' 방송인 정미녀의 말에 분노했다./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정미녀는 "'언제 오니?' '다음에 언제 올 수 있니?'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하신다"며 시부모의 이런 질문이 힘들다고 토로했다.

김현숙이 "'언제 오니?'라고 하시면 뭐라고 답하나"라며 궁금해하자 정미녀는 "'남편한테 물어보세요, 어머니'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용림은 "그건 더 얄밉다. 그거는 정말 더 괘씸하다"며 분노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바쁘더라도 자주 가도록 노력할게요'라고 해야지, '남편한테 물어볼게요'라고 하면 자기는 갈 마음이 없지만, 남편이 간다고 하면 따라간다는 거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배우 김용림이 '요즘 며느리' 방송인 정미녀의 말에 분노했다./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이에 정미녀는 "제 입장에서는 아들과 손자만 보고 싶어 하시지 시부모님이 저는 별로 안 보고 싶을 것 같다"고 받아쳤다. 그러자 김용림은 "저건 말도 안 된다.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하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말은 어른이 바로 가르쳐야 한다. 어떻게 저렇게 얄미운 말만 하냐"고 지적했다.

이후 김용림은 "젊은 사람들이 손에 핸드폰을 맨날 들고 살지 않나. 마음이 있으면 시어머니한테 전화 한 통 하는 게 뭐가 어렵나. 마음이 없어서 전화를 안 하는 거다. 옛날에는 집에 전화기 하나만 있어서 전화를 잘 못 드렸지만, 지금은 핑계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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