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예능이 출연료 200만원 더 준다면…" 쟈니 대답은?

김소영 기자
2025.12.02 11:07
쟈니가 배구 예능 프로그램에서 출연료 200만원을 더 줘도 가지 않겠다고 말하고 있다. /사진=SBS '열혈농구단' 유튜브 갈무리

라이징이글스 멤버들이 각자 구력을 소개했다.

지난 1일 SBS 예능 '열혈농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선수들이 창단식 후 라커룸에서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긴 미방송분 영상을 공개했다.

이대희가 "길거리 농구를 13년 정도 했다"고 하자 손태진은 이대희가 골반에 밴드 묶고 드리블 연습하는 영상을 언급하며 감탄을 쏟아냈다. 멤버들이 "도베르만 같다"며 입을 모으자 이대희는 부끄러운 듯 수건으로 얼굴을 감쌌다.

초등학교 6학년 때 농구선수를 시작했다는 오승훈은 "잦은 부상과 수술로 대학교 때 어쩔 수 없이 그만두게 됐다"며 "(농구) 동호회도 하고 수인, 진운이와 연예인 농구팀도 하면서 계속 농구를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문수인은 "저도 농구한 지 22년 됐다. 전국 대회를 찾아다녔다"고 했다. 이에 정규민은 "유명한 형이다. 선배·동기들이 '인천에 문경인(문수인 본명)이라고 잘생겼는데 전국 돌면서 상금 휩쓰는 애가 있다'고 했을 정도"라고 부연했다.

/사진=SBS '열혈농구단' 유튜브 갈무리

막내 김택은 중학교 3학년 올라가는 겨울에 엘리트 선수로 활동했다고. 그는 "대학교 때 부상 등 어려움으로 농구를 그만둔 뒤에도 밖에서 형들과 꾸준히 해 왔다. 주에 2~3일 정도는 해 왔던 것 같다"고 말했다.

고등학생 때까지 배구를 했었다는 쟈니는 "농구는 어릴 때 학교 친구들이랑 했던 정도"라고 했다. 이에 박은석은 "좀 불안하다. 갑자기 배구 (예능) 프로그램으로 넘어가진 않겠지? 하다가 아니다 싶으면 넘어가라"라고 했다.

정진운은 "만약 (배구 예능에서) 출연료를 200 더 준다고 하면 갈 거냐"고 묻자 쟈니는 "그럼 가야죠"라고 답했다. 그러나 출연료 200만원을 200배라고 오해했음을 뒤늦게 깨달은 쟈니는 "그럼 안 간다"고 번복해 웃음을 안겼다.

맏형 박은석은 "미국 살 때 부모님은 일 나가고 형들은 운동하러 다녔다. 혼자 집에 있기 싫어 형들 따라 농구를 시작했다. 중고등학교에서도 계속하다 한국에 왔는데 농구할 데가 없더라. 10여년 만에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SBS '열혈농구단' 유튜브 갈무리

캡틴 최민호 역시 초등학생 때부터 농구에 관심이 있었다고. 그는 "제대로 배운 적은 없어서 이번 기회를 통해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문수인은 "민호 형이 농구를 잘 안다. 우리를 어떻게 이끌어나갈지 기대된다"고 했다.

정진운은 "처음엔 축구선수가 하고 싶었는데 인기 얻기가 어렵더라. 저는 관종이었는데 이건 나랑 맞지 않다고 느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친형 따라 골목에서 농구 하다 보니 또래들보다 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손태진은 "싱가포르에서 초중고를 다 나왔는데 미국계 국제학교 SAS 농구팀에서 첫 한국인 대표로 활동했다. 농구가 과격한 운동이다 보니 한국에 와선 (나이 때문에) 섣불리 못하겠더라. 추억을 되살리고 싶다"고 털어놨다.

촬영 중 오른쪽 다리를 다쳐 깁스한 정규민은 "대학교 때 잘하고 싶어 열심히 하다 보니 너무 다치더라. 그게 싫어서 즐기면서 하려 했는데 또 이렇게 다쳐버렸다. 그래도 이번엔 이기는 농구를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민호는 "오늘 첫 촬영인데 다친 걸로 의기소침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마음 우리 다 안다. 빨리 회복하는 게 우선이다. 너무 마음 부담 안 가졌으면 좋겠다"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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