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심각한 허리 상태 '충격'…"경추 뒤틀려, 근육으로 버틴 것"

이은 기자
2026.01.29 21:22
가수 비(44·본명 정지훈)의 허리 상태가 심각하다는 진단을 받았다./사진=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영상

가수 비(44·본명 정지훈)의 허리 상태가 심각하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29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는 비가 이종민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만나 허리 상태 진단을 받는 영상이 공개됐다.

가수 비의 허리 상태가 심각하다는 진단을 받았다./사진=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영상

이 영상에서 비는 진료에 앞서 "경추 5, 6번 디스크, 요추 5, 6번 협착이 있다"며 "고지혈증 약을 먹는다"고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 밝혔다.

이후 이 전문의를 만난 비는 "제가 허리가 안 좋다는 걸 사람들이 잘 모른다. '네 몸에 허리가 뭐가 안 좋냐'고 한다"며 억울해했다.

이어 "제가 어렸을 때부터 목에 통증이 있었다. 어느 날부터 허리가 아프더라. 벨트 라인 양쪽 옆 부분이 계속 곡소리 나게 아프더라. 치료를 받아봐야겠다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 전문의는 "목이 원래 C 커브를 그려야 하는데 지금 일자다. 근육량이 좋은데 춤을 추다보면 나쁜 자세를 할 수밖에 없지 않나. 그러다 보니 경추 5, 6 번이 뒤틀려 있다. 디스크가 많이 터져서 내려앉았다"고 진단했다.

이어 "MRI(자기공명영상)는 물이 하얗게 보인다. 그런데 요추 5번과 천추 1번은 거무튀튀하다. 색깔 변형이나 퇴행 정도를 봤을 때는 두 개가 누르고 있는 부분에 염증이 남아서 많이 아프거나 불편할 수 있다"라고 진단했다.

비는 초음파로 근육을 정밀 검진한 후 충격파·자기장·도수 치료와 주사 치료, 고압 산소 치료를 받기로 했다.

비는 다리 저림은 없으나, 엉덩이까지만 통증이 있다고 밝혔고, 이를 들은 이 전문의는 "비 씨가 아니면 이미 다리가 엄청 저리거나 힘이 떨어졌을 거다. 주변 근육이 버텨줘서 그 정도 통증이 아닌 거다. 근육이 재산이다"라고 말했다.

초음파 정밀 검사 결과, 이 전문의는 "많이 아프셨겠다"며 "디스크성 통증이 90%, 그것때문에 근육 주변이 타이트 하고 물주머니가 살짝 차있는 게 10%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일정이 중요하니까 오늘은 주변을 풀어서 공연에서 불편하지 않는 정도로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진단했다.

물리치료사가 "어떻게 하다가 다치셨냐"고 묻자 비는 "복싱 드라마를 찍었다. 안 쓰던 근육을 많이 썼더니 그거 끝난 이후로 허리가 아프더라. 한 5~6개월 정도 됐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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