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05.30. 20hwan@newsis.com /사진=이영환](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5/2026053109065077507_1.jpg)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 전 마지막 일요일 서울 전역을 가로지르는 총력 유세에 나선다. 오 후보 측은 서울 동서남북 주요 거점을 잇는 이른바 '서울 관통 회오리 유세'를 통해 주부·어르신·청년·직장인 등 각계 유권자를 직접 만나겠다는 계획이다.
31일 오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광진구 아차산 방문을 시작으로 강동구 암사종합시장과 암사역 일대, 송파구 잠실야구장, 용산구 신흥시장, 종로구 동묘벼룩시장, 서대문구 홍제폭포,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서초구 잠수교·반포한강공원 등을 차례로 찾는다.
첫 일정인 아차산에서는 주말 아침 산행에 나선 시민들과 인사를 나눈다. 이어 강동구 암사종합시장과 암사역 일대를 방문해 주말 장을 보러 나온 주부와 가족 단위 유권자들을 만난다. 오 후보 측은 고물가 시대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한 물가 안정 대책과 강동 지역 주거 환경 혁신, 육아·양육 환경 개선 방안 등을 강조할 계획이다.
오후에는 잠실야구장을 찾아 야구팬과 젊은 층 유권자들을 만난다. 오 후보 측은 이 자리에서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사업'을 설명하고, 잠실 일대를 3만석 규모 첨단 돔구장이 포함된 스포츠·문화 복합지구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부각할 예정이다.
이어 오 후보는 용산구 신흥시장으로 이동해 도심 청년 문화와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을 점검한다. 신흥시장은 서울시 건축상 대상을 받은 공간으로, 오 후보 측은 이곳을 청년 문화와 골목 상권 활성화 메시지를 내는 거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오후 3시30분에는 종로구 동묘벼룩시장 인근을 찾아 시니어 세대와 만난다. 오 후보 측은 어르신 일자리 확대와 활기찬 여가 문화 조성 등 시니어 맞춤형 복지 정책을 앞세울 방침이다. 이후 서대문구 홍제폭포를 방문해 주말 휴식을 즐기는 지역 주민들과 소통한다.
저녁 유세는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앞에서 진행된다. 오 후보는 오후 6시30분 유세차에 올라 청년 일자리 창출과 주거 사다리 복원 등 청년 맞춤형 공약을 집중적으로 호소할 예정이다. 오 후보 측은 영등포를 비롯한 서남권을 신경제 거점으로 육성해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미래 서울을 만들겠다는 구상도 함께 제시한다.
마지막 일정은 오후 8시30분 서초구 잠수교와 반포한강공원에서 진행되는 '오세훈과 함께 걸어요' 캠페인이다. 오 후보는 주말 밤 한강을 찾은 시민들을 만나 서울의 수상 교통 혁신과 한강을 글로벌 여가 문화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강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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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후보 측은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 주요 거점을 집중적으로 찾아 이재명 정부의 실정과 실책을 부각하고, 서울의 도약을 이끌 후보가 누구인지 시민들에게 직접 호소하겠다는 계획이다.
조은희 오 후보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은 "주부의 민생, 어르신의 복지, 청년의 미래까지 서울시민의 전 생애주기를 책임지는 통합형 시정을 펼치겠다는 취지"라며 "위기 속에서 서울의 키를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는 검증된 베테랑 모범운전자 오세훈에게 서울을 맡겨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