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합법화 주장을 펼쳐 뭇매를 맞은 그룹 신화 멤버 겸 배우 김동완(46)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김동완은 지난 24일 SNS(소셜미디어)에 "누굴 만나도 고급이랑 노세요"라는 배우 윤여정 발언을 인용한 뒤 "우리는 종종 '고급'인 사람을 만나고 싶어 하지만 정작 묻진 않는다. 난 그 자리에 어울리는 사람인가"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고급은 초대장을 보내지 않는다. 비슷한 결을 알아챌 뿐"이라며 "난 지금 누구와 어울릴 만한 사람이 되어 있는가"라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은 김동완이 최근 성매매 합법화를 주장하며 비판 여론에 직면한 가운데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단순 자아 성찰 글로 볼 수도 있지만 '고급'들만이 자기 주장 진의를 알아준다는 뜻이 담긴 것으로도 해석된다.
앞서 김동완은 지난 17일 SNS에서 "유흥가 없애려다 전국이 유흥가가 되고 있다. 인정하고 관리해야 한다"며 "돈을 주지 않고는 (성관계를)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질병 관리 차원에서도 (성매매를) 합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쏟아지는 비판에도 김동완은 "제가 우려하는 건 미성년자 유입, 질병 관리 부재, 불법 구조 속 착취"라며 "보호·관리 없이 현실을 외면하는 태도는 도덕을 말하면서도 책임을 회피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이번 일로 김동완 과거도 재조명되고 있다. 김동완은 성매매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엠씨더맥스 이수를 공개적으로 옹호하고, 두 차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멤버 신혜성을 라디오에서 언급해 구설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