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식 "허위사실 공표로 고발"…한만중 "사퇴 의사 없다"

정근식 "허위사실 공표로 고발"…한만중 "사퇴 의사 없다"

정인지 기자
2026.05.28 13:51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 후보가 21일 오후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열린 공식 선거운동 출정식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05.21.   /사진=황준선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 후보가 21일 오후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열린 공식 선거운동 출정식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05.21. /사진=황준선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후보는 28일 민주진보 진영 단일화 과정을 두고 불법 의혹을 제기했던 한만중 후보가 서울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로부터 고발됐다며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정 후보는 "서울선관위가 한 후보의 허위 사실 공표 및 후보자 비방 의심 행위의 사실관계를 확인·조사한 뒤 지난 22일 고발 조치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 후보는 지금이라도 허위 주장을 거두고, 유권자와 경선에 참여한 시민참여단에 진심으로 사과하라"면서 "민주진보 진영의 승리와 서울 교육의 미래를 위해 사퇴해주시기를 요청한다"고 했다.

앞서 진보 진영 단일화 협의체인 '2026 서울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추진위원회'는 시민참여단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한 정 후보를 단일 후보로 선출했다.

한 후보는 그러나 추진위가 정 후보를 단일 후보로 추대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투표 과정에 개입했다고 주장하며 독자 출마했다. 지난달에는 추진위의 부정 투표 의혹 등을 수사해 달라며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시민참여단 개표 당시 정 후보 측 참관인으로 참여한 A씨는 한 후보가 정 후보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퍼뜨리고 있다며 서울선관위에 신고했다.

서울선관위는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경찰에 한 후보를 고발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측은 "사퇴 의사는 없으며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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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정인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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