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전 아내와 이혼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밝힌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TV조선 'X의 사생활'에서는 '이혼숙려캠프'를 뒤흔들었던 '투견부부'가 출연해 이혼 이후의 이야기를 공개한다.
이날 투견부부가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김구라는 남편 진현근을 향해 "된통 당하고 또 방송에 나온 이유가 궁금하다"라고 묻는다. 진현근은 "면접교섭권으로 아들을 잠깐씩만 보다 보니 엄마와 어떻게 지내는지 진짜 모습이 궁금했다"라고 털어놨다.
투견부부 아내 길연주는 "혼전임신 후 진현근이 책임지겠다며 결혼을 제안했는데 시댁에서 상견례를 거부했다"며 "엄마는 이상한 집안이라고 '여기서 끝내라'고 하셨다"고 말문을 연다.
그는 "임신 막달부터 모르는 빚 독촉장들이 날아오기 시작했다. 처음엔 300만원이었는데 나중에는 5000만원이 됐다"고 했다.
이에 김구라는 "무슨 얘긴지 알겠다"며 "저도 이런 문제로 이혼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처음엔 (전처가) 10억으로 시작했다"며 이 과정에서 "진짜 이해가 안 간다. 그거 진짜 돌아버린다"고 언성을 높였다.
김구라의 반응을 보고 진현근은 빚에 대해 설명하지만 길연주는 "빚 때문에 40만원으로 생활했다. 악착같이 6년 동안 매달 150만원씩 갚았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결혼생활이 6년인데…"라고 말하고, 정경미는 "남편 빚 갚아주고 끝난 것"이라고 거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편, 김구라는 2015년 전처의 빚보증으로 인한 채무 문제로 이혼했다. 김구라는 전처가 남긴 17억원대의 빚을 모두 갚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혼 후 2020년 12세 연하의 여성과 재혼해 지난해 늦둥이 딸을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