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셋째 계획, 45세 거미 위해 포기…출산 회복 힘들어"

조정석 "셋째 계획, 45세 거미 위해 포기…출산 회복 힘들어"

마아라 기자
2026.05.30 06:40
배우 조정석과 가수 거미 부부가 셋째 자녀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배우 조정석과 가수 거미 부부가 셋째 자녀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배우 조정석과 가수 거미 부부가 셋째 자녀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채널 조정석'에는 '고막 부인 거미와 듀엣 말아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조정석은 거미에게 "하나만 물어보겠다. 셋째 계획이 있다? 없다?"라고 물었다. 동시에 거미는 "없다", 조정석은 "있다"고 외쳤다. 이에 거미는 조정석의 손을 때리며 "본인이 없다고 하지 않았냐"고 말했다.

조정석은 거미를 보고 웃으며 "사실 없다"고 정정했다.

거미는 "주변에서 이번에 둘째를 낳자마자 셋째를 추천하시거나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았다"며 "(남편이) 먼저 셋째는 저희를 위해 이제는 안 될 거 같다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정석은 "좀 진지하게 얘기를 하면, 이 부분은 아이들도 중요하지만 제 와이프의 건강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어느 순간 딱 들었다"고 설명했다.

배우 조정석과 가수 거미 부부가 셋째 자녀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배우 조정석과 가수 거미 부부가 셋째 자녀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조정석은 "아내가 둘째를 낳고 회복하는 단계를 보니까, 내가 아이를 낳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내가) 안쓰럽더라. 셋째는 생각도 안 되더라. 그래서 오로지 거미 씨를 위해서 (셋째 계획은 없다). 여자가 힘들다"고 강조했다.

이어 "듣기로는 아이를 한 번 출산하는 순간 교통사고를 당한 수준으로 몸이 망가지고 힘들다고 하더라"고 말하고는 아내 거미의 어깨를 토닥이며 "고생했다"고 위로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두 사람 정말 보기 좋다" "아내 생각하는 마음 따뜻하다" "남편이 알아주기만 해도 감동"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80년생 조정석은 1살 연하의 가수 거미와 2018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20년 첫째 딸 조예원 양을 얻었고 지난 1월 둘째 딸 조아연 양을 품에 안았다.

조정석 거미 부부는 둘째를 갖게 된 계기에 대해 "첫째에 대한 사랑이 커서 처음에는 하나만 키우려고 했다. 그런데 주변의 영향이 컸다. 자주 만나는 첫째 아이의 친구 부부들도 다자녀가 많다"고 말했다.

거미는 "첫째가 크다 보니 나중에 외로울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우리 부부의 상황이 다른 가족들과 다른데, 첫째가 혼자 자라면서 누구와 자기의 감정을 터놓고 지낼 수 없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고 조정석은 "첫째를 위해 (둘째를) 가진 게 핵심인 거 같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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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입니다. 연예·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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