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감독' 장항준, 의리 지켰다…바쁜 와중에도 직원 결혼식 주례

차유채 기자
2026.04.09 15:02
장항준 감독 /사진=뉴시스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로 '천만 감독'이 된 영화감독 장항준이 바쁜 와중에도 회사 직원 결혼식 주례에 나서며 의리를 자랑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장항준이 비보 직원의 결혼식에서 주례를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장항준은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거장 김은희 작가의 남편 장항준"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사실 사이가 좋을 때는 상관없다. 뭔가 안 좋은 일이 있을 때 어떻게 지내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처음 단추를 어떻게 끼우느냐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는 와이프가 부르면 벌떡 일어난다. '오빠 물 한 잔만 떠다주면 안 될까' 해서 물을 떠다 주면 (아내는)'오빠 고마워'라고 하고 물을 받는다. 그 작은 한 마디가 가족끼리 예의를 지키는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내가 앞집 사람이나 회사 사람들, 편의점 사장님한테 친절하게 하는 것에 반의반만 (가족에게)해도 가족끼리 행복해질 수 있을 거다. 저처럼 결혼 30주년, 40주년에도 행복하게 사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 감독은 송은이가 대표로 있는 미디어랩 시소에 소속됐다. 미디어랩 시소는 송은이가 설립한 콘텐츠랩 비보의 매니지먼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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