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 사망→상속 포기 릴레이…"1.5억 전세금 어디서 돌려받나요?"

마아라 기자
2026.04.13 08:56
집주인의 사망 후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할 위기에 처한 28세 사연자가 등장한다. /사진제공=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집주인 사망 후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위기에 처한 20대 사연자가 등장한다.

13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360회에서는 전세 계약 만기를 앞두고 집주인이 사망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는 28세 사연자가 출연해 고민을 토로한다.

사연자는 대학 졸업 후 놀이치료사로 근무하며 3년간 모은 3000만원에 1억2000만원 대출금을 더해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며 거주할 오피스텔 전세를 마련했다.

자취 생활 중 전등에 문제가 생겨 집주인에게 연락했으나 닿지 않았고 내용증명까지 반송된 사연자는 의아함을 느꼈다고. 결국 그는 동사무소를 통해 집주인 사망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힌다.

집주인의 사망 후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할 위기에 처한 28세 사연자가 등장한다. /사진제공=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특히 사연자는 집주인이 사망한 데다 상속자까지 없는 상황에 놓여 답답한 심정을 호소한다.

사연자는 공시송달을 통해 상속자를 찾기 시작했지만 1순위 상속자인 배우자는 이미 이혼한 상태였고 두 자녀 역시 상속 포기 판결문을 보내왔다고 한다.

이어 3순위 상속자인 형제자매들까지 모두 상속을 포기한 상황에 놓이며 문제 해결은 더욱 난항을 겪고 있다고 고백해 MC 서장훈 이수근을 안타깝게 한다.

집주인의 사망 후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할 위기에 처한 28세 사연자가 등장한다. /사진제공=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연자는 전문적인 도움을 받고자 법무사를 찾았지만 300만~400만원에 달하는 비용 부담에 망설여졌다고 털어놓는다.

그는 HUG 전세보증보험에 문의했으나 4순위 상속자까지 모두 상속 포기 판결문이 있어야 재산관리인 선임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한다.

그러나 4순위 상속자는 사촌 이내로 범위가 넓어 확인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이에 MC들은 "법이 너무하다"며 답답함을 드러낸다.

서장훈은 "지금이라도 최대한 손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빠르게 결정해야 한다"며 "남의 시간을 돈으로 사는 것 또한 방법"이라며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것을 조언한다.

사연자의 자세한 고민 내용과 MC 보살즈의 조언은 13일 저녁 8시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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