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아비' 정문성, "그것도 내가 했어" 7차 범행 자백...자체 최고 7.9%[종합]

이경호 ize 기자
2026.05.20 09:08
드라마 '허수아비' 10회에서는 강태주가 차시영이 숨긴 진실을 찾아 나섰고, 이기환이 7차 범행을 자백하며 충격을 안겼습니다. 강태주는 박대호가 시신 은닉에 가담한 사실에 분노했으며, 차시영은 강태주의 여동생 강순영이 아버지 차무진의 혼외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기환의 7차 범행 자백과 함께 강태주가 땅에 묻히는 장면으로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습니다.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사진=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10회 영상 캡처

'허수아비' 정문성이 또 하나의 범행 자백을 하면서 박해수에게 충격을 안겼다.

지난 19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10회에서는 강태주(박해수 분)가 차시영(이희준 분)이 묻어둔 진실을 찾아나섰다. 이에 두 사람은 또 다시 진실을 두고 대립하며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여기에 이기환(정문성 분)이 범행 자백까지 등장했다.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진 '허수아비' 10회는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7.9%(7.92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기존 자체 최고 시청률 7.4%(8회)를 넘어서며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을 이뤄냈다. ENA 월화드라마 시청률 역대 1위의 기록을 새로 썼다.

'허수아비'는 첫 방송 이후 입소문을 타며 시청자들을 불러모으며 ENA 월화드라마에 흥행 활력을 불어넣었다. 종영까지 2회 남겨 놓은 가운데, 10회에서 주인공을 둘러싼 반전 스토리가 펼쳐지면서 엔딩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사진=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10회 영상 캡처

'허수아비' 10회에서 강태주는 자신이 믿었던 막내 형사 박대호(류해준 분)가 시신 은닉 과정에 가담했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그는 "어떻게 인간이 그딴 짓을 해!"라는 말로 격분했다. 이에 박대호는 자신도 잘못을 되돌리기 위해 수색 전날 연쇄살인 피해자 윤혜진(이아린 분) 시신을 제자리에 꺼내뒀지만, 누군가 먼저 이를 다시 빼돌렸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강태주는 그 배후에 차시영 측이 얽혀있다고 의심하기 시작했다.

그런 가운데 차시영은 약혼녀 김희진(홍비라 분)으로부터 아버지 차무진(유승목 분)의 혼외자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됐다. 차무진의 또 다른 혼외자는 바로 강태주의 여동생 강순영(서지혜 분)이었다.

차무진은 차시영으로부터 김희진의 폭로와 협박을 접하고 분노했다. 그러나 자신의 정치 인생을 지키기 위해 강순영에게 자신의 딸로 남은 인생을 살라고 제안했다.

강태주도 강순영이 차무진의 혼외자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강태주는 자신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강순영이 차무진 곁으로 향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강태주는 차시영을 찾아가 왜 막지 않았냐고 따졌고, 차시영은 강태주에게 그동안의 일들을 모두 사과하고 잘 지내고 싶다는 뜻을 표했다. 하지만 강태주의 입장은 달랐다. 그때 마침 원하는 게 있다면 말해 보라는 차시영에게 또 다른 연쇄살인 피해자인 윤혜진의 시신을 돌려달라고 했다. 그제야 '강태주가 범인을 찾은 것 같다'라는 박대호의 말이 의도적으로 흘린 것이었음을 깨달았다.

강태주는 자신의 수가 차시영에게 들통 났음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증거가 있다"라며 진범의 것으로 보이는 방사성 동위원소 검사지를 건넸다. 사실은 연쇄 살인사건과는 관련 없는 김병철(김은석 분)의 것이었다. 강태주는 차시영이 미끼를 물려하자 곧바로 윤혜진의 행방을 찾기 위한 거래를 시도했다.

차시영은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그는 윤혜진을 찾는 것을 도와준다면서도, 그 시점만은 자신이 정하겠다고 했다. 다음 살인 사건이 벌어지는 날이었다.

이후 열 번째 피해자의 시신이 발견됐다.

강태주, 차시영의 거래는 완벽해 보였지만 아니었다. 박상범(길은성 분)은 윤혜진의 시신이 있는 곳을 알려주겠다며 강태주를 야산으로 이끌었다. 그리고 강태주의 뒤통수를 가격해 그를 구덩이로 빠뜨렸다.

정신을 잃었던 강태주는 눈을 떴고, 그 앞에는 차시영이 있었다. 차시영은 강태주에게 '범인을 찾았다'라고 한 말에 속은 것에 분노를 표했다. 이에 강태주는 윤혜진을 돌려달라고 절규했다. 이어 강태주가 땅에 묻히는 장면이 이어져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허수아비'에서는 임석만(백승환 분)의 최종 공판도 열렸다. 임석만은 연쇄살인범이라는 누명은 벗었지만, 여전히 7차 사건의 모방범으로 몰렸다.

이에 서지원(곽선영 분)은 홀로 끝까지 사건의 진위를 파악했다. 그러던 중 임석만의 누나 임지혜(장선 분)와의 대화를 통해 서지원은 그의 무죄를 깨달았다. 임석만은 사건 당일 임지혜와 만나고 돌아오는 길이었고, 이를 비밀로 해달라는 누나의 부탁에 알리바이를 밝히지 않았다. 여기에 강태주의 판단에 혼란을 야기한 방사성 동위원소 검사의 오류도 밝혀졌다. 하지만 임석만은 끝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이후, 방송 말미 충격 반전이 또 하나 펼쳐졌다. 바로 이기환의 자백이었다. 이기환은 강태주 앞에서 30년이 지나 7차 사건도 자신이 저지른 것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강태주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강태주, 차시영 그리고 잡히지 않았던 연쇄살인사건 진범 이기환. 이들을 둘러싼 과거, 그리고 현재에서는 과연 어떤 엔딩을 맞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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