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교육청이 교원의 다문화 감수성과 수업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다문화교육 직무연수'를 다음달 13일까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총 10개 강좌로 구성되며, 총 511명이 듣는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원들이 다문화 사회를 '관리 부담'이 아닌 '미래 사회의 자산'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이론·실습·체험이 결합된 통합형 프로그램으로 강좌를 구성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강좌 수는 이론 5개·실습 4개·체험 1개다.
특히 이번 연수에선 연수생의 자율적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교과목별 이수제'를 도입했으며, 학년이 올라갈수록 다문화 수용성이 낮아지는 경향을 고려해 중·고등학교 교원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다문화 사회로의 변화를 사회 구조적 변화로 보고 다문화교육을 '적응 지원' 중심에서 '보편적 시민교육'으로 전환해 모든 학생이 차이를 이해하고 공존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다문화교육은 일부 학생을 위한 특별교육이 아니라 모두를 위한 시민교육"이라며 "교원들이 학교 현장에서 '차이'을 갈등이 아닌 배움과 공존의 가치로 전환하는 역할을 하게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