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강회장' 이준영이 박성훈, 구교환도 이뤄내지 못한 시청률 8% 돌파를 이뤄냈다. 극 중 반격도, 시청률도 짜릿한 성공을 거뒀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 4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8.2%의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는 직전 방송분 3회 시청률 6.7%보다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앞서 1회 3.7%, 2회 5.2%, 3회 6.7%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신입사원 강회장'은 2회부터 4회까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3회에 이어 4회 시청률은 2026년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이에 한지민, 박성훈 주연의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자체 최고 5.0%(12회)), 구교환, 고윤정 주연의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자체 최고 시청률 5.3%(12회)) 등 전작의 기록을 3회 만에 모두 뛰어넘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0월 종영한 '백번의 추억'(자체 최고 시청률 8.1%(12회)) 이후 약 8개월 여 만에 JTBC 토일드라마 시청률 8% 달성까지 이뤄내면서 10% 돌파 기대감도 높였다.
이번 '신입사원 강회장'에서는 강용호(손현주 분)의 영혼이 깃든 황준현(이준영 분)이 딸 강재경(전혜진 분)을 앞세워 아들 강재성(진구 분)의 사업에 치명타를 안겼다.
황준현(강용호 in)은 막내딸 강방글(이주명 분)과 함께 강재성의 비자금을 빼돌리는 데 성공했다. 이어 자재 2팀 부장 박봉기(이성욱 분)를 새로운 아군으로 영입하기 위해 움직였다. 과거 강재성의 비리를 덮어주기 위해 감사팀 에이스 박봉기를 부당하게 좌천시켰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기 때문이다.
이후 숨겨진 회장님의 막내아들이라는 거짓 설정을 꺼내든 황준현은 넘치는 부티와 빈틈없는 논리로 박봉기의 마음을 잡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황준현(강용호 in), 강방글, 박봉기로 구성된 새로운 연합 전선이 꾸려졌다.
이들은 최성물산 사장 강재성은 비자금을 관리하던 전무의 실종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또한 이사회 회의 내내 인력 관리에 구멍이 있다는 평가, 항만 사업의 성공 여부를 신뢰할 수 없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강재성은 그 어느 때보다 궁지에 몰리게 됐다.
황준현은 강재성이 위기 수습에 매달리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적을 이용해 적을 견제하는 이이제이(以夷制夷) 전략을 떠올렸다.
황준현은 강방글이 인턴 PT에서 발표하려 했던 강원도 항만 인프라 구축 사업 기획안을 최성화학 사장 강재경에게 건네며 강재성을 향한 정면 승부를 부추겼다. 자신이 기획안을 현실로 만들 테니 승부를 걸어보라며 강재경을 도발한 것.
이어 강재경의 허락, 박봉기 부장의 묵인 아래 강방글과 함께 강원도로 떠난 황준현은 강원도지사 측 참모와 접촉,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강원도의 지역 특성과 맞아떨어지는 사업 계획에 대규모 고용 창출 효과, 최성화학의 긍정적인 투자 검토 가능성까지 황준현의 열변은 선거를 앞둔 정치인의 이해관계와 제대로 맞물리며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런가 하면 서울에서는 박봉기가 저력을 발휘했다. 박봉기는 강재성이 자신의 처가인 태하그룹 나병모 회장, 20년 지기 친구인 윤천시 시장과 회동하는 모습을 포착했고, 이를 황준현에게 즉시 알렸다. 이어 그는 황준현의 지시에 따라 강재성의 비자금이 윤천시 시장의 선거 자금으로 흘러간 정황을 밝혀냈다. 이는 강재성의 사업을 무너뜨릴 결정적 카드를 획득한 것.
이후 모든 패를 손에 쥔 황준현은 강재경 앞에서 자신이 설계한 판을 완성했다. 강원도지사 측이 사업 추진에 긍정적인 답변을 보낸 데 이어, 윤천시 시장은 강방글의 협박 전화에 자진 사퇴를 선언하면서 강재성이 추진하던 사업은 자연스럽게 강재경의 손으로 넘어가게 됐다. 여기에 강재경은 황준현의 능력을 알아보고 그를 자신의 편으로 스카우트했다.
황준현은 모든 계획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자 회장 시절 취미였던 레이싱카를 타며 오랜만의 여유를 즐겼다. 하지만 그 순간 강재경이 나타나 "너, 사람 잘못 봤어. 네가 누군지 모를 줄 알았니?"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예상치 못한 강재경의 한마디는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황준현의 짜릿한 반격이 펼쳐진 '신입사원 강회장'.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한 전개가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4회에서 강재경의 앞으로 펼쳐질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예고하면서 5회에서 펼쳐질 전개, 에피소드가 호기심을 자극했다. 과연 어떤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