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오는 24일 서울 롯데 호텔에서 '모빌리티 혁신성장 포럼' 운영위원회와 정책세미나를 열고, 향후 5년간 모빌리티 분야 주요 정책 방향과 2026년 포럼 운영계획을 논의한다.
모빌리티 혁신성장 포럼은 2023년 출범한 '모빌리티 혁신 포럼'을 확대 개편한 민·관 협력 플랫폼으로, 정부위원장은 국토부 장관이, 민간위원장은 정진혁 연세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맡고 있다.
운영위원회에서는 내년 초 발표 예정인 '2030 모빌리티 혁신성장 로드맵'의 주요 내용이 논의된다. 해당 로드맵은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탄소중립, 생활모빌리티, 도시·공간 등 AI 기반 5대 핵심 모빌리티 분야를 중심으로 한 중장기 정책 방향을 담는다.
세부적으로는 2027년 레벨4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실증 확대와 규제 합리화, 2028년 UAM 공공서비스 우선 상용화, 친환경 모빌리티 확산을 위한 배터리 생애주기 관리와 수소열차 도입,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확산과 개인형 이동장치 관리 강화, 디지털 트윈 고도화와 혁신 모빌리티 기반 도시·건축 확대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포럼을 통해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내년 초 모빌리티혁신위원회 심의를 거쳐 로드맵을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6년에는 기존 워킹그룹 외에 신규 주제를 발굴해 정책 반영을 전제로 한 결과 보고서를 도출하고, 자율주행 서비스를 주제로 연중 정책세미나도 정례 개최한다.
오후 정책세미나에서는 자율주행의 미래를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은 'AX로 진화하는 모빌리티의 미래'를 주제로 데이터와 플랫폼의 역할을 설명하고,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는 자율주행 서비스 활성화의 성공 조건을 제시할 예정이다.
강희업 국토부 제2차관은 "AI 전환으로 교통 혁신 속도가 빨라지고 수단 간 연결성도 강화되고 있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를 조속히 상용화하고, 모빌리티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키우기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