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공작아파트, 사업시행계획 안건 통과…2033년 입주 목표

남미래 기자
2026.03.31 16:40
여의도 공작아파트 조감도/사진제공=공작아파트 재건축운영위원회

여의도 공작아파트가 사업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전체회의를 마무리하며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31일 공작아파트 재건축정비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29일 토지 등 소유자 전체회의를 열고 '사업시행계획서 수립 및 인가 신청'을 포함한 총 12개 안건을 의결했다.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여의도동 일대에 최고 49층, 585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판매·업무시설을 갖춘 대규모 복합주거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여의도 금융중심지의 핵심 입지에 걸맞게 주거·상업·업무 기능이 결합된 하이엔드 랜드마크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공사인 대우건설은 단지 가치를 높이기 위해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 리노베이션 등을 맡은 세계적 건축가 장 미셸 빌모트(Jean-Michel Wilmotte)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외관 특화 디자인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예술성과 상징성을 갖춘 글로벌 수준의 프리미엄 디자인을 적용해 여의도 도심 스카이라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시행자인 KB부동산신탁은 이번 전체회의를 계기로 남은 인허가 절차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올해 3분기 내 사업시행계획인가 고시를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 관리처분계획인가까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조합은 2033년 말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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