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만에 동의율 75%"…가리봉1구역, 신통기획 첫 조합 총회

배규민 기자
2026.04.22 09:01
가리봉1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위치도(남구로역과 가산디지털단지역 사이 가리봉동 115번지 일대)/사진제공=구로구

서울 구로구 가리봉1구역 재개발사업이 추진위원회 승인 이후 4개월 만에 조합설립 법정 동의율을 확보하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로구는 가리봉동 115번지 일대 가리봉1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창립총회를 오는 5월 1일 구로구민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리봉1구역은 구로구 내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구역 가운데 처음으로 조합 창립총회를 여는 사례다.

이번 총회에서는 조합장 및 임원 선출을 비롯해 정관, 각종 규정, 예산안 등 총 16개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가리봉1구역은 면적 8만3949.57㎡ 규모로 향후 지하 3층~지상 49층, 21개 동, 총 226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 중 임대주택은 581가구가 포함된다.

해당 구역은 2025년 4월 정비구역 지정 이후 같은 해 10월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았고 2026년 2월 조합설립 동의율 75%를 확보했다. 추진위 승인 이후 약 4개월 만에 법정 기준을 충족했다. 이후 3월 조합설립동의서 검인을 완료했으며 이번 총회를 통해 조합 설립 절차가 본격화된다.

구로구는 정비계획 단계에서 확보한 토지등소유자 자료를 활용해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사업 추진을 지원해 왔다.

구는 창립총회 이후 6월 조합설립인가를 목표로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가리봉1구역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가운데 조합설립 절차가 본격화된 첫 사례"라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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