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 키움·한투·삼성과 손잡았다…부동산 개발사업 확대

배규민 기자
2026.05.11 16:07
윤성호 ㈜한화 건설부문 개발사업본부장(왼쪽)과 방창진 한국투자증권 PF그룹장이 '부동산 개발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이 증권사들과 손잡고 부동산 개발사업 확대에 나선다. 기존 단순 시공 중심에서 벗어나 금융과 개발을 결합한 사업 구조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키움증권·한국투자증권·삼성증권과 '부동산 개발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 시공 중심 수주 구조를 넘어 금융과 개발이 결합한 선제적 사업 발굴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마스턴투자운용과 협력 관계를 구축한 데 이어 증권사까지 금융 파트너십 범위를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각 사는 신규 개발사업 발굴부터 공동 법인 설립까지 우량 프로젝트 추진 전반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사업 초기 기획부터 준공 이후 운영까지 개발 전 과정을 총괄하고 증권사들은 재무 리스크 관리와 자문, 자금 조달 및 자기자본 투자 등을 담당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과 시공이 결합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구조 설계 단계부터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윤성호 한화 건설부문 개발사업본부장은 "금융과 시공의 결합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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