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교통수단마다 앱을 바꿔가며 결제할 필요가 사라진다. 철도와 버스. 택시의 경로 검색부터 예약과 결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통합 교통앱이 나온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강릉 지능형교통체계(ITS) 세계총회에 맞춰 한국형 통합교통서비스(K-MaaS) 기반 교통앱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세계총회 참가자와 외국인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서다.
K-MaaS는 목적지까지 이동 경로를 검색한 뒤 철도·버스·택시 등 여러 교통수단을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예약·결제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지도앱으로 경로를 찾은 뒤 교통수단별 앱에서 각각 예약·결제해야 했다.
이번 앱은 강릉 ITS 세계총회에 맞춰 외국인과 관광객 중심으로 운영한다. 총회 기간에는 경로 안내와 교통수단 예약·결제는 물론 행사장 이동 안내도 제공한다.
국토부는 K-MaaS를 강릉에 한정하지 않고 지역 중소도시 교통 활성화 모델로 확대할 계획이다. 교통과 관광·숙박 등을 연계해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로 넓힌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