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기술 전문기업 커버써먼(대표 이재호)이 자체 개발한 '에어 키트'(Air Kit) 기술에 대해 미국 특허 및 디자인권 등록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커버써먼은 공기·열·빛 등을 활용한 스마트 섬유소재 기술로 의류를 개발하는 패션테크 기업이다. 현재 국내외에서 특허 32건과 디자인·상표권(IP) 203건을 출원 및 등록한 상태다.
이번에 등록된 '에어 키트' 기술은 의류 내부에 공기를 주입해 충전재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업체 측은 "무게를 줄이고 보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며 "동물성 소재를 대체해 친환경성을 실현했고 지속 가능한 패션 기술로서의 가치를 입증했다"고 했다.
커버써먼은 '공기 충전식 목 지지 구조'에 대한 디자인권도 등록했다. 의류 목 부분에 공기를 주입, 착용 시 안정적인 지지력과 입체적 형태를 구현함으로써 기능성과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미국 특허 등록은 글로벌 스파(SPA) 브랜드 갭(GAP) 납품으로 이어지며 상업적 성과도 거뒀다. 커버써먼은 앞으로 해외 패션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북미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재호 커버써먼 대표는 "8년간 축적한 연구·개발 역량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적 섬유기술을 바탕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이 차별화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커버써먼은 28일까지 미국 포틀랜드에서 열리는 글로벌 소재 전문 전시회 '더 머티리얼 쇼'(The Material Show)에서 스마트 섬유기술과 친환경 소재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