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롤엠, 전직원 'AI 체제' 구축…메뉴 개발비 수천만원→0원 성과

김진현 기자
2026.02.2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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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컨트롤엠

인공지능(AI) 푸드테크 기업 컨트롤엠이 전 임직원이 인공지능(AI)을 실무에 직접 활용하는 'AI 네이티브' 환경을 구축하고 비용 절감 등 경영 효율화를 이뤄냈다고 22일 밝혔다.

컨트롤엠은 개발 직군이 아닌 실무자들도 AI를 통해 업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문과 출신의 VMD 총괄 디렉터는 AI를 활용해 기획부터 기능 설계까지 전담하며 매장 관리 앱을 직접 개발했다. 이 앱은 현재 자사 햄버거 브랜드 '슬램버거 혜화점'에 적용돼 청결 상태, 재고, 인력 현황 등을 본사와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기획·마케팅·영업 등 타 부서의 업무 프로세스에도 AI가 전면 도입됐다. 사내에서는 AI 노트 애플리케이션 '노트북LM'을 통해 회의 요약 및 후속 기획 과정을 자동화했다. 블로그도 AI를 활용해 산업 데이터를 분석, 시각화해 운영하고 있다.

가장 뚜렷한 성과는 상품 개발 부문에서 나타났다. 기획팀은 글로벌 버거 트렌드 분석, 레시피 기획, 이미지 제작 등 전 과정에 AI를 도입해 단 7일 만에 신메뉴 '트러플버거 시리즈'를 완성했다. 통상 신메뉴 1종 개발에 3개월 이상의 기간과 수천만원의 비용이 발생하지만 이를 사실상 0원 수준으로 낮췄다.

컨트롤엠을 이끄는 원종관 대표는 전사적 AI 솔루션 도입을 통해 감에 의존하던 외식업 운영을 데이터와 시스템 중심으로 전환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원 대표는 "AI를 활용해 외식업의 실패 가능성을 낮추고, 지속가능한 외식업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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