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팹리스 자동화부품 위탁생산 솔루션 '비링커 매뉴팩처링'을 운영하는 비링커가 북미 전기차 시장 점유율 2위 제조사와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하고 공급망 협력 논의를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
비링커는 이번 NDA 체결을 기점으로 해당 기업과 정밀가공 부품 공급을 포함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북미 고객사를 추가로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비링커는 자체 개발한 제조 플랫폼 '비링커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도면, 사양, 제조 이력 데이터를 구조화하고 프로젝트 운영을 표준화했다. 이를 통해 CNC, MCT, 판금, 제관 등 다양한 공정을 통합 운영하며 다품종 소량 중심의 정밀 가공 부품을 생산·공급한다. 제조 대응의 속도와 정확도를 높여 기존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수행 역량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최근 미국 내 제조 공급망이 관세 및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다변화되는 추세다. 비링커 관계자는 "이번 북미 2위 전기차 기업과의 협력 논의 역시 이 같은 공급망 재편 흐름과 비링커의 대응 역량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비링커는 이번 협력 논의를 기반으로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재 전체 매출 가운데 30% 이상을 해외에서 벌어들이고 있다. 기존 북미 고객사의 발주 물량에 더해 추가 고객 확보를 위해 미국 법인 설립도 추진한다. 올해 하반기 법인을 설립하고 기존 레퍼런스를 발판 삼아 북미 시장 입지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안재민 비링커 대표는 "이번 NDA 체결은 비링커의 제조 대응 역량과 북미 시장 내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기존 고객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발주를 이어가는 한편, 신규 협력을 통해 한국 제조의 경쟁력을 미국 시장에서 입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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