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딧 "교통사고 20% 줄인 V2X, 전국 확산 필요"…3대 과제 제안

코딧 "교통사고 20% 줄인 V2X, 전국 확산 필요"…3대 과제 제안

김진현 기자
2026.02.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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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코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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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법·규제·정책 플랫폼 기업 코딧 부설 글로벌정책실증연구원은 25일 '글로벌 V2X 확산과 보다 안전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 과제' 이슈페이퍼를 발간하고 V2X(Vehicle-to-Everything) 전국 확산을 위한 3대 정책 과제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V2X는 차량이 다른 차량이나 도로 인프라와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아 운전자가 볼 수 없는 사각지대의 위험까지 파악하게 돕는 기술이다.

연구원은 이슈페이퍼를 통해 V2X의 교통안전 개선 효과가 이미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시범사업이 진행된 세종-대전 구간(90.7㎞)의 경우, 지난 5년간 평균 사고 건수와 사상자 수가 약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연구원은 이러한 기술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후속 정책과 예산이 뒷받침되지 않아 확산 동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 주도로 V2X 상용화에 속도를 내는 유럽연합(EU), 중국, 일본 등과 대조적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코딧은 V2X 기반 교통체계 전환을 위해 △재정 지원과 제도적 프레임워크를 통한 확산 기반 구축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 내 V2X 기술 반영 △글로벌 표준 정합성 확보 등 3대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송해영 코딧 글로벌정책실증연구원장은 "V2X는 교통사고와 혼잡 문제를 해결할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해법"이라며 "오는 10월 강릉 ITS 세계총회에서 한국이 미래 모빌리티 논의를 주도하고 이를 계기로 본격적인 정책 전환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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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와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산업 전반을 취재하며 투자·혁신 흐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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