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씽큐, 美 박스터에 3D 수술 솔루션 공급…글로벌 진출 속도

김진현 기자
2026.06.0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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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수술 시각화 솔루션 시야(SHIYA)/사진제공=메디씽큐

의료 스타트업 메디씽큐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미국 박스터(Baxter)의 자회사와 3D 수술 시각화 솔루션 'ㅅㅇ'(시야·SHIYA)' 글로벌 독점 공급 및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박스터의 미세수술 특화 자회사 시노비스(Synovis MCA)와 이뤄졌다. 계약을 통해 메디씽큐의 시야는 박스터 브랜드(OEM)를 달고 전 세계 미세수술 현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시야는 기존 광학 현미경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한 3D 수술 시각화 플랫폼이다. 최대 20배율 고해상도 3D 이미지를 구현하며, 자사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스코프아이(SCOPEYE)'와 결합해 인체공학적 수술 환경을 제공한다. 실시간 영상 공유와 4K 녹화 기능을 통한 교육 활용도 가능하다.

시야를 활용한 임상 결과는 홍준표 메디씽큐 최고의학책임자(CMO) 연구팀을 통해 국제 학술지 'JPRAS Open'(2025년)과 성형외과 학술지 'PRS'(2026년)에 연이어 게재됐다.

메디씽큐는 전 세계 100여개국에 달하는 박스터의 의료 영업망을 통해 미국과 유럽 등 선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술 데이터 축적과 인공지능(AI) 수술 계획 연동 등을 추진하며 기업공개(IPO) 준비에도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임승준 메디씽큐 대표는 "박스터와의 파트너십은 메디씽큐가 전 세계 수술실의 중심에 설 준비가 됐음을 입증한 성과"라며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메드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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